[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2년간 불법 액상 전자담배를 피운 12세 태국 소녀가 심각한 폐 손상으로 사경을 헤매고 있다.
카오소드 뉴스 등 태국 매체들에 따르면 부리람주 사툭 지역에 사는 소녀 A(12)는 20일 학교에서 구토와 호흡 곤란 증상을 보이며 쓰러졌다.
병원 검사 결과, 폐 대부분이 손상돼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소녀는 불법으로 제조된 액상 전자담배를 2년간 피워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마약 성분의 약물도 구입해 마신 것으로 밝혀졌다.
병원의 신고로 경찰은 불법 액상 전자담배와 약물을 구입한 경로를 조사했다.
학생들의 증언을 토대로 경찰은 판매자들을 체포했다. 용의자들은 84세 노인과 20대 손자 등이었다.
이들은 학교 앞에 노점을 차리고 버젓이 학생들에게 액상 전자담배와 약물을 판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 가게에서 불법 액상과 약물을 압수하고 구입 경로와 판매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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