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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오타니'로 불리며 KT 위즈에 지명돼 2018년 모든 야구팬의 관심을 받고 프로에 들어왔던 강백호가 어느덧 FA를 앞두고 있다. 승승장구를 하며 샌프란시스코로 떠난 이정후와 '천재 타자' 라이벌로 경쟁을 하기도 했으나 최근엔 부상을 당하며 부진에 빠지기도 했다. 국제 경기에서의 아쉬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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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올해는 처음으로 스프링캠프부터 포수로서 제대로 훈련을 받으며 시즌을 준비중. 포수가 되면서 오히려 몸값이 치솟는다는 평가다. 워낙 타격에 재능이 뛰어나지만 1루수와 외야수 수비가 뛰어난 편은 아니었기에 엄청나게 큰 몸값은 쉽지 않을 것이란 평가가 있었지만 포수로서는 얘기가 다르다. 이제 포수로 다시 출발하고 있어 주전 포수까지는 아니더라도 백업 포수 정도만이라도 잘해준다면 충분히 플러스 알파가 될 수 있다. 100억원을 넘길 것이란 에상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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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포수로서 굵은 땀을 흘리고 있는 강백호는 일단 자신감은 있었다.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FA이기 때문에 포스팅이 아니라 자유롭게 기간 제한도 없이 자신을 원하는 구단을 찾아 협상할 수 있다. 구단에 이적료를 줄 필요도 없기 때문에 몸값에서 조금 더 이로운 면도 있다.
강백호는 7년 동안 통산 타율 3할7리, 924안타, 121홈런, 504타점, 499득점을 기록했다. 장타율 0.494, 출루율 0.388로 OPS가 0.882에 이른다. 이정후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때의 OPS는 0.898이었고, 김혜성은 0.767이었다.
오키나와(일본)=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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