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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승은 부모님에 대해 떠올리며 "아버지는 공무원이셨다. 직급이 높았는데 직장에 다니다 보면 여러 문제들이 생기지 않냐. 보통 그런 상황이면 가족들을 위해 안 그만두지 않냐. 저희 아버지는 좀 세서 곤란한 일이 생기면 바로 퇴사를 했다. 자기 성질에 못 이겨서 그만뒀다"며 "밖에 나가면 제일 듣기 싫은 소리가 '너희 아버지 같은 사람이 없다'는 말이었다. 아버지가 밖에서는 정말 호인이다. 어려운 사람들은 바로 바로 도와주는데 집에 돈을 안 갖고 온다. 경제적으로 힘드니까 어머니가 아침부터 밤까지 공장을 다니시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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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승은 "어머니는 희생이 심했지만 아버지는 희생이 없었다. 퇴직금을 받으면 아들이 사업도 하고 어머니도 고생하셨으니까 가족을 위해 좀 쓰지 않냐. 쓰질 않고 자기 돈이니까 주식에 투자한 거다. 그걸 1년도 안 돼서 다 날렸다. 자기가 벌어서 자기가 쓰는데 누가 뭐라하냐는 개념"이라며 "지금은 용서했지만 그때는 정말 힘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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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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