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TV CHOSUN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결혼 10년 만에 결혼식을 결심한 채리나♥박용근 부부가 '웨딩 플래너(?)' 디바 동생들이 데려간 잠실 야구장과 한강 예식장에서 특별한 결혼식을 꿈꿨다.
3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10년 만에 결혼식을 결심한 '채리나♥' 박용근이 "야외였으면 좋겠다. 풀도 있고 그런..."이라며 디바 동생 지니와 민경에게 감춰온 결혼식 로망을 밝혔다. 또, 그는 "스몰 웨딩의 최대 하객수는 한 10명?"이라는 대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채리나 또한 "사람 북적거리는 곳이 싫다. 시선이 없었으면 한다"라는 소망을 밝히자, 지니는 "무인도?!"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이들은 야구선수 출신 코치 박용근의 전 직장이자, 채리나♥박용근 부부가 처음 만난 곳인 잠실 야구장에 도착했다. 디바 민경은 "여기야말로 잔디 푸른 거 있고..."라며 잠실 야구장을 예식장 후보로 강력하게 밀었다. 디바 동생들의 추진력에 채리나♥박용근의 '그라운드 결혼식' 예행연습까지 순식간에 치러졌다. 본인의 결혼식처럼 난리인 민경의 열정에 채리나는 "한 번 다녀오신 분도 괜찮다, 지금 많이 외로우신 분 좀 소개해 달라"며 야구장 관계자와의 급 만남(?)을 주선하기도 했다.
디바 동생들이 데려간 두 번째 예식장은 400석의 충분한 공간과 한강 전경, 그리고 돔 형식의 독특한 천장 형태로 MC들의 폭풍 칭찬을 들었다. 예식장에 반한 박용근이 정신없이 인증숏을 찍자, 지니는 "형부! 무인도 가신다며~ 여기 풀도 없는데!"라며 놀리기 시작했다. 내친김에 버진 로드까지 걸어 보기로 한 채리나 부부는 끝에 다다르자 "여기서 보는 게 완전히 다르다"며 감회에 젖었다. 이후 채리나는 "그때, 우리 둘이 용기 내서 결혼식 해봤으면 좋았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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