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첫 LIV 골프 한국 대회 출전…"골프 잘 몰라도 즐길 것 많습니다"
(홍콩=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일이삼사오, 갈비, 불고기…."
LIV 골프 홍콩 대회(총상금 2천500만달러) 출전을 앞둔 한 외국인 선수가 갑자기 한국 말솜씨를 선보였다.
주인공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승 경력이 있는 마크 리슈먼(호주)이다.
2006년 KPGA 투어 SBS 지산리조트오픈에서 우승한 리슈먼은 2007년까지 한국에서 활동했고 이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로 진출해 6승을 거뒀다.
이후 2022년 LIV 골프로 이적한 그는 7일 홍콩에서 개막하는 LIV 골프 홍콩 대회에 출전한다.
홍콩 대회 개막을 앞두고 연합뉴스와 만난 리슈먼은 "한국에는 좋은 기억이 매우 많다"며 "사람들이 골프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고, 음식도 훌륭한 곳"이라고 반가워했다.
그는 2006년 KPGA 투어에서 우승했고 2017년 제주도에서 열린 PGA 투어 CJ컵에서는 연장전 끝에 저스틴 토머스(미국)에게 패해 준우승하는 등 한국과 인연이 깊다.
2015년 인천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에도 출전했다. 리슈먼은 "부모님이 한국을 좋아해서 따로 한번 가고 싶어 하실 정도"라고 소개했다.
그는 거의 20년 전인 KPGA 투어 우승에 대해 "11타 차인가, 매우 큰 타수 차로 이겼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실제로는 당시 공동 2위 선수들을 10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리슈먼은 LIV 골프에 대해 "PGA 투어도 좋았지만, LIV 골프만의 장점도 있다"며 "대회 수가 많지 않아 그만큼 준비를 철저히 할 수 있고, 대회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LIV 골프는 올해 첫 한국 국적 선수인 장유빈을 영입했고, 5월에는 인천에서 첫 한국 대회도 개최한다.
리슈먼은 LIV 골프를 처음 접하게 될 한국 팬들에게 "직접 골프를 즐기지 않는 사람이라도 경험할 것이 많은 대회가 바로 LIV 골프"라며 "좋은 콘서트가 열리고, 다양한 체험 행사 등이 준비돼있는 데다 무엇보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나온다는 점에서 꼭 봐야 하는 대회"라고 강조했다.
이번 홍콩 대회에도 세계적인 DJ 겸 프로듀서인 페기 구의 콘서트가 함께 열린다.
LIV 골프 진출 후 준우승만 몇 차례 했다는 리슈먼은 "올해 우승이 목표"라며 "한국 팬들 앞에서 다시 경기하게 돼 기쁘고, 좋은 성적도 내고 싶다"고 5월 한국 팬들과 재회를 기다렸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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