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익숙한 코스서 한국 선수로 좋은 성적 내고 싶다"
(홍콩=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5월 한국 대회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LIV 골프에서 활약하는 장유빈과 교포 선수 대니 리(뉴질랜드)가 올해 5월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LIV 골프 대회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대니 리와 장유빈은 7일 홍콩에서 개막하는 LIV 골프 홍콩 대회(총상금 2천500만 달러)에 출전한다.
대회 개막을 이틀 앞두고 연합뉴스와 만난 대니 리는 "최근 샷감이나 퍼터가 나쁘지는 않은데 성적이 안 따라주고 있다"며 "좋은 라운드가 몇 번 나오면 전환점이 돼서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최근 컨디션을 설명했다.
2023년 LIV 골프에서 한 차례 우승한 대니 리는 "저희 팀은 메인 포커스가 5월 한국 대회에 맞춰져 있다"며 "점점 끌어올리려고 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대니 리와 장유빈은 케빈 나(미국)와 함께 아이언헤즈 팀을 구성하고 있다.
2022년 출범한 LIV 골프는 올해 첫 한국 국적 선수로 장유빈을 영입했고, 5월에는 처음으로 한국에서 대회도 개최한다.
장유빈은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을 석권하고 올해 LIV 골프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2월에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호주 대회에서 공동 49위, 공동 23위의 성적을 낸 장유빈은 "첫 두 대회는 LIV 골프에 익숙해지는 경험이었다"며 "지금부터는 안전한 플레이보다 공격적인 플레이로 최대한 끌어올리겠다"고 의욕을 내보였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홍콩 골프클럽은 장유빈에게 좋은 기억도 있는 곳이다.
장유빈은 "제가 2023년 아시안투어 홍콩오픈에서 5위를 했다"며 "이번 대회와 같은 코스에서 '톱5' 성적을 낸 만큼 앞서 두 차례 LIV 골프 대회 경험을 더해 좋은 결과를 내보겠다"고 다짐했다.
대니 리도 "아마추어 때 자주 쳐 본 코스"라며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장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게 길지 않고 저희 경기 스타일에 잘 맞는 코스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KPGA 투어에서 평균 비거리 311.4야드로 1위에 오른 장유빈의 장타 실력은 LIV 골프에서도 여전하다.
대니 리는 "(장유빈의 비거리는) 여기서도 많이 나가는 편"이라며 "앞으로 더 (거리가) 나갈 수 있는 잠재력이 있고, 조금 더 운동하며 근력을 키우면 더 멀리 칠 수 있을 것"이라고 후배를 격려했다.
그는 "5월 한국 대회는 저희뿐 아니라 LIV 선수들 모두 기대가 크다"며 "한국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 참가했던 선수들도 있어서 대개 한국에 대한 기억이 좋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LIV 골프 첫 한국 선수인 장유빈은 특히 첫 한국 대회에 대한 각오가 남다르다.
장유빈은 "어느 정도 부담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저나 대니 형에게 다 익숙한 코스에서 대회가 열리는 만큼 한국 선수로서 한국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국 팬 분들이 LIV 골프를 직접 경험하시면 정말 좋아하시게 될 것"이라며 "분위기도 여느 대회와 다르기 때문에 직접 오셔서 분위기를 즐기시면 좋겠다"고 많은 응원을 부탁했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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