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에서 전봇대가 쓰러지면서 행인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무뉴스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간쑤성 룽난시 웬셴현의 시내에서 시멘트 전신주가 갑자기 쓰러져 보행자를 덮쳤다.
당시 영상을 보면 아이 둘을 포함해 가족 4명이 걸어가던 중이었다. 맨 뒤에 있던 아버지로 보이는 남성은 전선들이 땅바닥으로 떨어지자 몸을 피하려 했지만 전봇대의 충격을 받고 쓰러졌다.
병원으로 이송된 그는 머리와 몸에 다발성 골절을 입고 응급수술을 받았다.
현재 중환자실로 옮겨졌지만 위독한 상태로 전해진다.
해당 시멘트 전봇대는 한 통신 회사의 소유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오래전부터 사용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돌풍도 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통신 회사는 의료비 등을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경찰과 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통신 회사가 유지·관리에 책임을 다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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