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형 기자] 에드워드 리 셰프가 나물에 반했다.
최근 방송된 tvN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 3회에서는 에드워드리가 강원도 정선에서 '나물 대가'에게 다양한 나물 요리를 배우고 맛보는 내용이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서 에드워드 리는 "이런 나물을 매일 먹을 수 있다면 고기를 먹을 이유가 전혀 없다"면서 풍부한 나물의 식감을 즐겼다.
특히 에드워드 리가 '최애'로 꼽은 나물은 '냉이'다. 냉이를 직접 무쳐본 에드워드 리는 냉이가 가볍고 산뜻하며 끝맛이 길게 남았다면서 감탄했다.
실제 냉이의 단백질 함량은 채소 중 최고 수준이다. 냉이 100g 당 단백질 함량은 4.2g으로, 달래(1.9g), 두릅(2.4g)보다 높을 뿐 아니라 단백질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시금치의 3.3g보다 많다. '봄철 천연 영양제'로 불릴 정도로 원기 회복과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아르기닌, 프롤린, 메티오닌 등의 아미노산도 풍부한데, 특히 프롤린은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냉이에는 단백질 뿐 아니라 비타민 A, C, K와 철분, 칼슘 등 미네랄이 풍부하다.
귤·레몬보다 높은 냉이의 비타민 C 함량은 면역 체계 강화와 감기 예방에 좋고, 눈의 피로해소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A와 함께 춘곤증 예방에도 한몫 한다. 풍부한 칼슘과 철분은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냉이 속 아연, 콜린 성분은 간 기능 회복과 숙취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다만, 냉이는 칼슘 함량이 많아 결석이 있는 경우 과다 섭취를 삼가야 하고, 높은 비타민 K 함량 때문에 항응고제를 먹고 있는 경우에도 주의하는 것이 좋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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