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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우, ♥박선영 아이들에게 점수 제대로 땄다...직접 요리+산책까지(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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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김일우가 박선영의 아이들에게 요리와 산책을 해주며 제대로 점수를 땄다.'

5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김일우가 박선영의 가족인 반려견들에게 점수를 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일우는 말끔하게 차려 입고 손에는 선물을 들고 "드디어 오늘 만나는구나. 선영의 가족을 만나러 가는 날이다"라며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굳은 표정으로 김일우는 박선영의 만나러 향했고, 김일우가 말한 박선영의 가족의 정체는 박선영의 반려견들이었다.

특히 김일우는 상견례를 위해 직접 과일을 준비했고, 과일에는 "우리 예쁘개 봐주세요"라며 반려견들과의 상견례를 이야기했다.

이승철은 "여자친구의 친구보다 반려견들에게 잘 보이는 게 더 유리하다"라고 조언했다.

박선영의 '댕댕이'들은 김일우를 경계하는 것도 잠깐, 김일우에게 꼬리를 흔드는가 싶더니 급기야 한 마리는 김일우 얼굴에 뽀뽀를 퍼붓는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격하게 반가워하는 반려견의 행동을 지켜본 '연애부장' 심진화는 "잠깐만요!"이라며 촉을 세우고, '교장' 이승철은 "이미 (강아지들과) 몇 번 본 거 아냐? 개는 거짓말 안 한다. 강남-이상화 커플도 강아지 때문에 연애 사실을 들키지 않았냐? 딱 걸렸어!"라고 예리한 촉을 발동했다.

박선영은 김일우를 멀리하는 반려견에게 "수놈이라 자기 주관이 세다"라고 말했고, 김일우는 "둘 다 수놈 아냐? 수놈 하나 더 키워보지? 노견인데 한 마리 더 키울 생각 있어?"라고 훅 플러팅을 날렸다.

이어 김일우는 감아지를 위한 간식을 직접 만들어주며 점수를 따는 모습을 보였고, 박선영은 "남자 여자가 따로 있는데 강아지를 키우면 강아지들 끼리도 친해야 한다더라"라고 말해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달달한 분위기 속, 김일우와 박선영은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을 하며 즐겁게 놀아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이다해는 김일우에게 "박선영 씨 표정을 봤냐. 요리 할 때부터 흐뭇해 하는 표정이었다"라고 말했고, 영상으로 보던 김일우는 "이제서야 봤다"라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던 중 김일우는 박선영에게 "오늘 아이들에게 합격을 받을 수 있을까"라고 물었고, 박선영은 "이 이상은 없지"라며 극찬했다.

또 박선영은 "우리 아이들 얼굴 잘 생긴 사람 좋아한다"라며 돌려서 김일우에게 칭찬을 날렸다.

김일우는 "부부는 왜 닮는 걸까"라고 물었고, 박선영은 "같은 공간에서 같은 걸 나누면서 스며드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김일우는 "부부로 살아 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다"라고 말했고, 박선영은 "사랑은 타이밍인 거 같다"라고 말했다.

김일우는 "타이밍으로 따지면 선영하고 나하고는 타이밍을 매우 오래전에 놓쳤다. 타이밍을 잘 맞춰서 우리가 만났으면 옛날에 만났지 이미 10년 전에"라고 말했고, 박선영도 인정했다.

김일우는 "이 순간이 10년 전이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했다. 10년 전에 우리가 깊은 얘기를 했으면 더 좋았을 거 같다"라고 진지하게 이야기했다.

이어 김일우는 "국진-수지도 타이밍을 놓쳤다가 만났는데"라고 '절친'인 김국진-강수지 부부를 소환했고, "놓친 타이밍도 나쁜건 아니네"라고 두 사람의 관계를 언급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