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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일우는 말끔하게 차려 입고 손에는 선물을 들고 "드디어 오늘 만나는구나. 선영의 가족을 만나러 가는 날이다"라며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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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일우는 상견례를 위해 직접 과일을 준비했고, 과일에는 "우리 예쁘개 봐주세요"라며 반려견들과의 상견례를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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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은 김일우를 멀리하는 반려견에게 "수놈이라 자기 주관이 세다"라고 말했고, 김일우는 "둘 다 수놈 아냐? 수놈 하나 더 키워보지? 노견인데 한 마리 더 키울 생각 있어?"라고 훅 플러팅을 날렸다.
달달한 분위기 속, 김일우와 박선영은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을 하며 즐겁게 놀아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이다해는 김일우에게 "박선영 씨 표정을 봤냐. 요리 할 때부터 흐뭇해 하는 표정이었다"라고 말했고, 영상으로 보던 김일우는 "이제서야 봤다"라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던 중 김일우는 박선영에게 "오늘 아이들에게 합격을 받을 수 있을까"라고 물었고, 박선영은 "이 이상은 없지"라며 극찬했다.
또 박선영은 "우리 아이들 얼굴 잘 생긴 사람 좋아한다"라며 돌려서 김일우에게 칭찬을 날렸다.
김일우는 "부부는 왜 닮는 걸까"라고 물었고, 박선영은 "같은 공간에서 같은 걸 나누면서 스며드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김일우는 "부부로 살아 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다"라고 말했고, 박선영은 "사랑은 타이밍인 거 같다"라고 말했다.
김일우는 "타이밍으로 따지면 선영하고 나하고는 타이밍을 매우 오래전에 놓쳤다. 타이밍을 잘 맞춰서 우리가 만났으면 옛날에 만났지 이미 10년 전에"라고 말했고, 박선영도 인정했다.
김일우는 "이 순간이 10년 전이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했다. 10년 전에 우리가 깊은 얘기를 했으면 더 좋았을 거 같다"라고 진지하게 이야기했다.
이어 김일우는 "국진-수지도 타이밍을 놓쳤다가 만났는데"라고 '절친'인 김국진-강수지 부부를 소환했고, "놓친 타이밍도 나쁜건 아니네"라고 두 사람의 관계를 언급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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