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9기 두 번째 부부의 가사조사가 공개된다.
6일 밤 10시 10분 방송되는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24시간 음주에 의존하는 남편과, 아들에게 과한 애정을 쏟는 아내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아내는 건강에 문제가 있는데도 술을 끊지 못하는 남편을 살리고자 캠프에 입소했다고 밝힌다. 남편은 병원에서도 심각성을 제기할 만큼 건강이 좋지 않지만 24시간 술을 마실 정도의 알코올 중독 상태로, 서장훈은 "이혼이 문제가 아니고 초상치를 판이다"라며 걱정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하지만 가사 조사를 통해 아내의 문제점도 밝혀지며 현장 분위기가 반전된다. 무직 상태로 한 집에서 살고 있는 아들에게 아내가 마치 아이 대하듯 지나친 애정을 쏟는 모습이 드러난 것. 이를 지켜보던 진태현이 답답한 마음에 헛웃음을 지으며 가사조사실을 이탈하기에 이른다. 여기에 아들의 여자친구는 남다른 넉살로 남자친구의 부모님을 자신의 부모님처럼 대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시트콤을 연상케 하는 이들의 기묘한 동거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가사 조사 후 펼쳐진 부부 상담에서는 이호선 상담가의 요청으로 아들 커플도 캠프에 찾아와 상담을 받는다. 이호선은 아들에게 집착하는 아내의 태도를 지적하는가 하면, 아들 커플에게는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시키며 독립을 권유한다. 또한, 남편에게는 가족들을 위해 금주를 해야 한다고 진심으로 조언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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