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7일 LIV 골프 홍콩 대회(총상금 2천500만달러)가 막을 올린 홍콩 골프클럽은 1889년 창설된 유서 깊은 곳이다.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장은 1829년 인도에 세워진 로열 콜카타 골프클럽으로 알려졌으며 이 홍콩 골프클럽도 영국의 영향을 받아 아시아에서 매우 이른 편인 1889년에 생겼다.
역사와 전통이 살아 있는 홍콩 골프클럽에서 개막한 LIV 골프 대회는 '신개념 골프 대회'라고 불릴 만큼 기존의 골프 전통과는 어울리지 않는 시끌벅적한 분위기에서 날린 선수들의 티샷으로 출발했다.
티샷 전에 홍콩 전통춤 공연이 있었고, 사회자의 요란한 선수 소개와 함께 신나는 음악이 크게 울려 퍼졌다.
LIV 골프는 글로벌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와 협업해 대회가 열리는 지역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7시간 분량의 플레이 리스트로 만들어 대회장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여느 골프 대회들이 1번 홀 티샷부터 '조용히'라는 팻말을 들고 적막한 분위기에서 경기하는 것과 다른 모습이었다.
또 출전 선수들이 1번, 10번 홀에서만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각 홀에 흩어져 동시에 경기를 시작하는 샷건 방식을 적용한 것도 LIV 골프의 특징이다.
일반 대회에서는 날씨 변수 등 빠른 경기 진행이 필요할 때만 샷건 방식을 채택한다.
이날 홍콩은 오전부터 빗방울이 떨어지는 등 쌀쌀하고 궂은 날씨였지만 많은 팬이 대회장을 찾아 욘 람(스페인), 필 미컬슨, 더스틴 존슨,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 캐머런 스미스(호주) 등 세계적인 선수들의 샷을 관전했다.
낮은 기온 탓에 반바지를 입고 나온 선수는 보이지 않았다.
토요일인 8일에는 한국 출신 세계적인 DJ 겸 프로듀서 페기 구의 공연도 대회장에서 열린다.
대회장에는 키즈존과 e스포츠 허브 등이 설치돼 어린이 팬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고, 티샷 지점 근처에는 키가 작은 어린이 팬들이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리틀 샤크' 존을 배려했다.
단체전도 함께 진행되는 LIV 골프는 13개 팀의 각종 기념품을 판매하며 팬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2022년 출범한 LIV 골프는 올해 5월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첫 한국 대회를 개최한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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