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김혜성이 선발 출전한 것은 지난 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4경기 만이다. 이날은 원정이라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윌 스미스, 맥스 먼시 등 다저스 주력 타자들은 대부분 휴식을 취했다. 김혜성이 유격수로 선발출전할 수 있었던 이유다.
김혜성은 시애틀 우완 선발 에머슨 핸콕의 초구 바깥쪽 낮은 스트라이크존을 날아드는 93마일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좌측으로 띄웠다. 그러나 시애틀 좌익수 스펜서 팩커드 앞에 떨어지는 안타가 됐다. 발사각 37도, 타구속도 71.3마일, 비거리 221피트의 평범한 플라이였지만, 방향과 낙하 코스가 좋았다.
Advertisement
이어 토미 에드먼의 중견수 뜬공 때 2루주자 체이비스가 3루로 진루해 1사 1,3루. 다음 타자 마이클 콘포토가 타석에 들어선 뒤 3구째, 김혜성은 재빨리 2루로 내달려 세이프됐다. 이번 시범경기 첫 도루를 신고한 것이다.
Advertisement
그러나 김혜성은 이후 두 타석에서는 안타를 치지 못했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가 우완 로간 에반스의 4구째 84마일 몸쪽 커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4-0으로 앞선 7회 무사 2루에서는 2루수 땅볼을 쳤다. 우완 코디 볼튼과 풀카운트 접전 끝에 6구째 85.8마일 가운데 스위퍼를 잡아당겼으나, 2루수 정면으로 흘렀다. 다만 타구속도가 94.1마일로 하드히트에 가까운 타구였다. 김혜성은 5-0으로 앞선 7회말 수비 때 교체됐다.
다저스가 도쿄시리즈에 파견하는 선수단 규모는 31명이며 그 가운데 26명이 개막 로스터에 편성된다.
브랜든 곰스 다저스 단장은 최근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김혜성과 관련해 "항상 학습 곡선(learning curve)이 있기 마련이다"며 "항상 직선적 성장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현실에 전혀 불만이 없다. 다른 선수들이 강하게 하고 있다"며 마이너리그행 가능성을 또 언급했다.
'학습 곡선'이란 배움의 단계에 있는 선수가 초반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걸 말한다. 김혜성이 메이저리그 적응에 시간이 걸릴 수 있음을 이해한다는 뜻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조정석♥거미, 자식농사 성공했다.."둘째 딸, 신생아인데 벌써 예뻐"(틈만나면) -
김준현, '팬 무시' 논란..엇갈린 목격담 "기분 더러워" vs "그런 사람 아냐" -
[SC이슈] 하프파이프 편성 논란·일장기 오송출에도…JTBC 올림픽 중계 시청률 17.6% 돌파 -
이지훈♥아야네, 19명 대가족 설 풍경 공개..5층집이 북적북적 '복이 넘쳐나' -
에이핑크 오하영, 통통했던 신인시절 "중3인데 살 못뺐다고 많이 혼나"(동해물과) -
주사이모, 전현무·박나래 전 매니저 저격하더니 돌연…"제 걱정하지 말아요" -
류승완 액션 통했다…‘휴민트’ 100만 관객 돌파, 극장가 입소문 흥행 순항 -
'이필립♥' 박현선, 셋째 임신 중 놀라운 비키니 자태..배만 볼록
스포츠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