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SBS '페루밥'이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정글밥2 - 페루밥'(이하 '페루밥') 2회는 2049 시청률 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지상파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아마존 원정대를 떠난 류수영, 최현석, 최다니엘, 김옥빈의 다채로운 모험이 펼쳐져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은 아마존으로 향하는 길목에 자리한 벨렌 시장에서 현지 식재료를 접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악어고기, 거북이, 거대 쥐고기, 피라니아구이 등 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식자재들이 줄지어 등장했다. 특히 최현석은 이색적인 재료들에 흥미를 감추지 못했고, 김옥빈은 거침없는 시식 본능을 발휘하며 '기미옥빈'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녀는 낯선 음료도 거침없이 맛보며 "율무차 같다"고 평가해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이들은 이어 아마존강을 따라 이동하며 멸종 위기종인 분홍 돌고래를 목격했다. 갑작스럽게 모습을 드러낸 돌고래에 멤버들은 환호성을 질렀고, 류수영은 "아내(박하선)가 꼭 보러 가자고 했었다"며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현지 마을에 도착한 멤버들은 마을 주민들이 기르는 반려 나무늘보를 만나며 또 한 번 신선한 경험을 했다. 김옥빈은 "너무 귀엽다"라며 사랑스러움을 표현했고, 최다니엘은 나무늘보의 이름을 '로시타' 대신 '록시땅'이라고 부르는 등 언어 실수를 연발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를 본 최현석은 "다니엘한테 들어가면 모든 단어가 짓이겨진다"라고 폭로했고, 딘딘 역시 "언어 믹서기"라며 거들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다니엘과 최현석의 케미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두 사람은 마을 주민으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 '아히 차라피타'를 건네받았고, 가위바위보 내기 끝에 최다니엘이 이를 맛보게 됐다. 극강의 매운맛에 괴로워하는 최다니엘을 본 최현석은 "연기자라서 연기하는 거 아니냐"며 의심했고, 진정을 찾은 최다니엘은 "이 사람 양아치야!"라고 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아마존 속 극한 미식 여행을 펼치는 SBS '페루밥'은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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