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서 승부를 보겠다."
BNK가 삼성생명에 패하며 플레이오프 승부가 5차전까지 가게 됐다. BNK는 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의 PO 4차전에서 초반부터 계속 끌려다니다가 결국 마지막 공격에 실패하며 48대51로 패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이 2승2패가 되면서, 11일 BNK의 홈인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5차전에서 챔피언 결정전 진출팀이 가려지게 됐다.
경기 후 박정은 BNK 감독은 "용인 경기가 역시 힘들다. 정규시즌에서도 용인에선 슛감이 좋지 못했다. 초반 기선 제압을 당하며 계속 끌려다닐 수 밖에 없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하지만 BNK는 4쿼터 막판 11득점까지 뒤지다가 3분여동안 연속 8득점에 성공하며 마지막 공격에서 승부를 걸 수 있었다.
박 감독은 "그나마 막판에 추격전을 하면서 나름 좋은 리듬을 유지하고 5차전으로 가게 됐다. 또 주전들 대신 투입된 변소정 박성진 등 식스맨들이 활력소를 주며 충분히 상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은 분명 희망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족한 부분을 다듬어서 2연승을 거뒀던 부산에서 좋은 승부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인=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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