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기록 저조한 가운데서도 2R 초반까지 선두 다툼 '가능성 확인'
(홍콩=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022년 출범한 LIV 골프에 한국 국적 선수 최초로 진출한 장유빈이 9일 끝난 홍콩 대회에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장유빈은 9일 홍콩 골프 클럽(파70·6천711야드)에서 끝난 LIV 골프 홍콩 대회(총상금 2천500만달러)에서 최종 합계 3언더파 207타를 기록, 출전 선수 54명 중 공동 40위를 기록했다.
2월 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 대회에서 공동 49위에 오른 장유빈은 이어 벌어진 호주 대회에서는 공동 23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세 번째 대회인 이번 홍콩 대회의 경우 1라운드를 공동 8위로 마치며 상위권 진입 희망을 부풀렸으나 2라운드에 타수를 많이 잃고 결국 다시 40위권 성적표를 받았다.
특히 아쉬운 장면은 2라운드 시작 후 초반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고 선두에 불과 1타 뒤진 단독 2위까지 올랐지만, 이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것이다.
8번 홀(파3) 티샷이 벙커로 들어가 보기를 적어낸 장유빈은 9번 홀(파4)에서도 두 번째 샷이 그린 주위 벙커로 향하면서 연속 보기가 나왔다.
장유빈은 대회를 마친 뒤 매니지먼트 회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2라운드 시작과 함께 버디 3개로 좋은 흐름을 가져갈 수 있었는데 8, 9번 홀 연속 보기가 나와 페이스가 무너졌다"고 돌아봤다.
결국 장유빈은 2라운드에서 3연속 버디 이후로는 보기 6개와 더블보기 1개로 8타를 잃고 공동 2위에서 공동 51위로 미끄러졌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결국 공동 40위로 대회를 마친 장유빈은 "3라운드에서는 점수를 만회하기 위해 애썼고, 8번 홀 더블보기 외에는 나름대로 선방한 것 같다"고 자평했다.
결국 2라운드 중·후반 갑작스러운 난조에 발목을 잡힌 장유빈은 "이번 대회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서 다음 대회 장소인 싱가포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세부 지표를 보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뛰었던 지난 시즌에 비해 장유빈의 경기력이 다소 올라오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번 시즌 LIV 골프에서 장타 부문에서만 8위(310.1야드)로 상위권이다.
페어웨이 안착률 52.4%로 55명 중 공동 47위, 평균 퍼트 수 1.69개, 공동 51위로 모두 하위권이다.
그린 적중률은 70.4%, 공동 29위로 중위권이고, 온 그린에 실패했을 때 파 이상의 점수를 내는 확률인 스크램블링 부문은 50%로 53위다.
이번 홍콩 대회 1, 3라운드에서 하루 4타씩 줄이는 경쟁력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 LIV 골프 무대에 대한 적응력을 더 키운다면 14일 개막하는 싱가포르 대회에서는 상위권 성적도 기대해볼 만하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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