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형 기자] 구독자 176만 명을 보유한 운동 크리에이터 심으뜸이 최근 대세로 떠오른 '슬로 조깅(Slow jogging)'에 대해 방송에서 소개했다.
최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심으뜸이 출연해 인바디와 눈바디(눈+인바디) 등 모닝 루틴을 공개하고, 가수 션·배우 고한민과의 10km 한강 러닝, 스타강사 정승제와의 남산 러닝 등 '운동으로 힐링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남산을 달리는 장면에서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슬로 조깅'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했다.
심으뜸은 슬로 조깅이 러닝과 같은 효과를 느낄 수 있다는 점, 같은 속도라도 걸을 때보다 뛸 때 더 많은 근육을 동원할 수 있다는 점 등 슬로 조깅의 장점을 소개했다.
일본에서 시작된 슬로 조깅은 지난해 10월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 소개되면서 국내에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슬로 조깅은 시속 3~6km 정도로 진행돼 걷기와 달리기 사이의 속도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저강도 유산소 운동이다. 빠르게 달리는 러닝에 비해 부상 위험이 적기 때문에 장년층 이상이나 초보 러너, 혹은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한 젊은층에도 인기를 끌고 있다. 최대 심박수의 60~70% 수준에서 진행되므로 옆 사람과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부담이 적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경우 러닝에 걸림돌인 관절에도 비교적 부담이 덜 간다.
이처럼 슬로우 러닝은 근육 피로를 줄여 회복을 돕기 때문에 고강도 운동 후 마무리 운동으로도 좋다.
또한 혈당 조절과 혈압 안정을 통해 고혈압이나 당뇨병 관리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걷기에 비해 약 2배 정도 칼로리를 소비해 다이어트에도 좋다.
슬로 조깅의 핵심은 체중 부하를 줄이도록 앞꿈치로 착지하고, 보폭을 좁게 해서 달리는 것이다. 시선은 전방을 주시하며 가슴이 활짝 열리도록 한다. 하루 30분씩 주 3회 정도가 권장되는데, 처음에는 10~15분으로 시작해 점차 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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