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중국 축구가 또 한 번 좌절했다.
상하이 하이강은 11일 일본 요코하마의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마리노스와의 2024~2025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2차전에서 1대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상하이 하이상은 1, 2차전 합계 1대5로 패했다. 상하이 하이강은 홈에서 치른 16강 1차전에서도 0대1로 고개를 숙였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사커다이제스트는 12일 '상하이 하이강이 요코하마에 밀려 탈락했다. 중국 리그에서 선두를 달리는 팀이 J리그 18위로 가라앉은 요코하마에 완패했다. 이러한 결과에 중국의 팬들은 너무 큰 실력 차이에 망연자실한 것일까'라며 중국의 반응을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중국 팬들은 '일본은 수준이 훨씬 좋다', '중국 슈퍼리그 챔피언은 J리그에서 강등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슈퍼리그 팀은 J2리그에서만 뛸 수 있다는 게 증명됐다' '왕자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상하이 하이강은 올 시즌 중국 슈퍼리그에서 개막 2연승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요코하마의 상황은 좋지 않다. 올 시즌 개막 4경기에서 3무1패(승점 3)를 기록하며 20개 팀 가운데 18위에 머물러 있다.
한편, 중국은 축구 발전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최근에는 적극적으로 귀화 선수를 받아들이고 있다. 상황은 쉽지 않다. 중국은 오스카 마리투의 귀화를 원했지만, 개인적인 이유로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카 마리투는 세르지뉴와 함께 중국에 귀화해 3월 A매치에 나설 예정이었다.
중국은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C조에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6경기에서 2승4패(승점 6)를 기록했다. 득실차에서 -10을 기록하며 6위에 랭크됐다. 반대로 같은 조에서 경쟁하는 일본은 5승1무(승점 16)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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