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기간 허수봉 등 대표팀 소집 대상 선수 점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남자배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인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오는 9월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라미레스 감독은 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3개월여 만에 방한한 라미레스 감독은 5월 8일로 예정된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선수 점검에 나선다.
남자 대표팀은 6월 17일부터 24일까지 바레인에서 열리는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에 출전하고, 9월 12일부터 28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2014년 이후 11년 만에 세계선수권에 출전하는 한국은 프랑스, 아르헨티나, 핀란드와 같은 C조에 편성돼 16강 진출에 험난한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라미레스 감독은 AVC 챌린지컵 직후 세계선수권을 대비한 브라질 전지훈련을 추진 중이다.
라미레스 감독은 곧바로 충북 단양으로 이동해 2025 춘계 전국중고배구연맹전 경기장을 찾아 고교 기대주 선수들을 지켜본다.
이어 V리그 경기 일정에 맞춰 16일 한국전력-현대캐피탈(수원체육관), 18일 KB손해보험-대한항공(의정부 경민대체육관), 19일 우리카드-삼성화재(서울 장충체육관), 20일 현대캐피탈-OK저축은행(천안 유관순체육관) 경기를 차례로 관전할 계획이다.
라미레스 감독은 아웃사이드 히터 허수봉(현대캐피탈)과 세터 황택의(KB손해보험) 등 대표팀에 차출할 선수들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라미레스 감독은 선수 점검을 마치고 출국했다가 5월 초 대표팀 소집 일정에 맞춰 재입국할 계획이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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