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트넘이 바이에른 뮌헨의 윙어 킹슬리 코망을 영입할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현재 임대 중인 마티스 텔의 완전 영입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함께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해진다. 최근 부진한 텔의 완전 영입은 토트넘에게 좋지 못한 선택이 될 수 있다. 마찬가지로 공격진의 나이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20대 윙어 코망의 이탈은 뮌헨에게 악재로 평가된다.
19세의 텔은 지난 1월 토트넘에 임대로 합류했으며, 토트넘은 4500만 파운드(약 846억원)의 완전 이적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텔은 현재까지 6경기에서 1골을 넣는데 그쳤지만,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큰 선수로 평가된다.
영국 팀토크는 13일(한국시각) 기브미스포츠의 보도를 인용하며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여름 텔의 완전 이적 협상을 진행할 때 토트넘에 코망 영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코망을 3000만 파운드(약 564억원) 수준의 이적료에도 이적시킬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빈센트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주전 자리를 확보하지 못한 상황과 관련이 있다.
28세의 코망은 지난 2017년부터 바이에른에서 활약하며 328경기에 출전, 69골 62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 시즌 리그 선발 출전이 11경기에 불과해 입지가 불안정한 상태다.
토트넘은 현재 새로운 윙어를 찾고 있으며, 손흥민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모색 중이다. 코망의 영입에 성공한다면 훌륭한 대체자를 얻는 셈이다.
매체는 "손흥민은 현재 32세로 전성기를 지났으며, 오는 2026년까지 계약이 유지된다"라며 "토트넘이 코망을 영입할지는 다른 주요 타깃들의 영입 여부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이 강한 관심을 보이는 선수 중 한 명은 본머스의 앙투안 세메뇨다. 세메뇨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7골 4도움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리버풀과 뉴캐슬 역시 세메뇨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토트넘과 마티스 텔의 동행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토트넘은 마티스 텔의 완전 영입 옵션을 보유하고 있지만, 의무 사항은 아니다. 텔의 경기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다시 바이에른 뮌헨으로 돌려보낼 수 있다. 최근 본머스전에서 교체 명단에만 머물렀던 점을 고려하면, 텔이 시즌 후반기 얼마나 살아나는지가 토트넘에서의 미래를 결정 지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토트넘은 유벤투스의 공격수 두산 블라호비치 영입도 검토 중이다. 유벤투스는 블라호비치를 2500만 파운드(약 470억원) 수준에서 판매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은 잦은 부상으로 전력이 되지 못하는 히샬리송의 대체자로 블라호비치를 점찍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중앙 수비수 마크 게히의 영입에도 재도전한다. 토트넘은 지난 1월 게히에 대해 7000만 파운드(약 1300억원)의 이적 제안을 제출했지만 거절당했으며, 이번 여름 다시 제안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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