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정말 노골적이다. 몇 주 안에 토트넘을 떠날 선수로 손흥민(33)이 구체적으로 지목됐다.
토트넘 전문소식을 다루는 토트넘훗스퍼뉴스는 13일(한국시각) '토트넘, 손흥민 매각: 몇 주 안에 토트넘을 떠날 수 있는 세 명의 선수'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토트넘은 올 시즌 비참하게 실패했고, 올 여름 대대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 릴리화이트(토트넘)는 프리미어리그 13위에 머물러 있으며, 최근 몇 주 동안 FA컵과 카라바오컵에서 모두 탈락했다'고 했다.
토트넘은 유로파 우승 확률이 있다. 하지만, 지난 1차전에서 에레디비지에 알크마르를 상대로 0대1 패배를 당했다. 2차전은 토트넘 홈에서 열린다. 16강전마저 탈락하면, 토트넘은 대대적 개편 가능성이 더욱 커진다.
이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계속 감독직을 맡는다면, 다니엘 레비 회장은 올 여름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는 몇몇 유명 선수들을 영입할 확률이 높다'고 했다.
가장 큰 문제점은 부상이다.
이 매체는 '올 시즌 토트넘은 부상 위기 때문에 시즌 자체가 망가졌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핵심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방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 수비수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3경기 출전에 그쳤고, 나머지 시간은 부상으로 결장했다'며 '토트넘은 마크 게히를 영입할 수 있고, 로메로를 팔아서 영입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고 했다.
올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로메로는 판매 불가 선수였다. 하지만, 토트넘은 올 시즌 거듭된 부진에 정책 자체를 바꿀 수 있다.
또 '제임스 매디슨은 북런던으로 이적했을 때, 스쿼드에 퀄리티를 더할 수 있는 흥미로운 카드였지만,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28세의 매디슨은 26경기에 출전해 9골 5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너무 자주 결장한다'고 했다. 즉, 매디슨 역시 토트넘의 팀 개편의 이적 카드로 사용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손흥민이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한다. 이적의 핵심은 손흥민이다. 주장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보낸 시간 동안 놀라운 헌신을 보여줬고 여전히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올 시즌 그의 수준이 떨어지는 것을 보았고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5경기에 출전, 7골 9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이전 시즌과 비교하면 경기력은 많이 떨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떨어졌는 지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이며, 현 단계에서 그의 비용을 정당화할 수 있을 만큼 팀에 충분한 퀄리티를 가져다 주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토트넘 서포터스들은 의심할 여지 없이 그를 한 인간으로서 계속 좋아하겠지만, 이제는 양측 모두 새로운 것으로 옮겨가야 할 때일 수 있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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