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자가 인테리어의 아쉬움을 표한다.
13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방송인 풍자와 박나래 그리고 주우재가 용산구 한남동으로 임장을 떠난다.
이날 방송은 대한민국 서울의 중심, 용산구 한남동으로 임장을 떠난다. 복팀에서는 한남동과 이태원에서 오래 거주한 박나래와 방송인 풍자가 대표로 출격했으며, 덕팀에서는 주우재가 대표로 출격한다. 그리고 도시 설계 전문가 정석 교수가 스튜디오에 함께해 우리가 몰랐던 한남동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세 사람은 남산공원에 위치한 유일한 맨션으로 향한다. 박나래는 이곳을 "1972년 준공된 곳으로 원래는 호텔로 지어졌지만, 중간에 아파트로 방향을 틀어 분양을 했다"고 소개한다. 또, 처음 관광호텔로 등록이 되어 있어 주택 수에 포함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정석 교수는 "1990년부터 '서울 정도 600년' 사업을 시행했다. 그중 하나인 '남산 제 모습 찾기' 프로젝트를 하면서 남산에 세워진 대부분의 건물들을 철거했다. 이곳 맨션은 남산에서 철거되지 않은 유일한 아파트"라고 설명한다.
건물 곳곳에 호텔 인테리어를 간직한 맨션의 실내에 들어선 세 사람은 현관 입구를 플랜테리어와 유리 라운드 벽으로 꾸민 반전 분위기에 입을 다물지 못한다. 박나래는 "호텔이면 리모델링을 할 수 없지만, 이곳은 매매가 되는 집이라 리모델링이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1972년 준공됐지만, 연식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트렌디함에 반한 세 사람은 각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따로 또 같이' 임장을 시작한다. 풍자는 집주인의 성향 파악을 위해 냉장고 임장부터 시작하는가 하면, 박나래는 최신 가전기기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반면, 주우재는 햇살 가득 통창 아래 안마기와 한 몸이 된다.
박나래는 세면대가 두 개인 욕실을 둘러본 뒤 "우리 집에도 세면대가 두 개다"라며 입을 뗀다. 박나래는 2021년 경매에 나온 용산 이태원동 단독주택을 55원 억원에 낙찰받았다. 이전까지는 월세 살이를 고백했던 그가 단독주택 주인이 됐던 것. 이후 리모델링, 새 집 인테리어를 줄곧 공개해왔던 그는 "결혼할 줄 알고 세면대를 두 개로 만들었는데, 내가 아침, 저녁으로 잘 나눠 쓰고 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일 년 내내 남산의 사계절 뷰를 감상할 수 있는 안방을 둘러본 풍자와 박나래는 집주인의 감각적인 인테리어 솜씨에 놀라며, 침구의 상표를 유심히 살펴본다. 이후 두 사람은 "우리 둘 다 저 집 이불 샀잖아"라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이후 세 사람은 한남동 시범아파트를 임장한다. 뻥 뚫린 한남동과 한강 뷰를 감상할 수 있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한남동 감성 임장은 13일 오후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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