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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롯데 선수들의 타격 훈련 장면에 눈길이 쏠렸다. 롯데 선수들은 스크린에 재생되는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치리노스의 투구에 리듬을 맞춰 타격 연습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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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잠실에서 열리는 롯데의 개막시리즈 상대는 LG다. 롯데는 치리노스를 개막 시리즈에서 만날 걸로 예상하고 있는 셈. 김태형 롯데 감독은 "난 모르는 일"이라며 껄껄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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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과 데이비슨의 선발 맞대결로 시작, 양팀 공히 주축 타자들과 필승조가 총출동한 진심 대결이 펼쳐졌다. 5회까진 전준우의 역전 투런포, 노시환의 재역전 투런포, 윤동희의 동점 솔로포가 이어지며 3-3 동점.
경기가 끝난 뒤 롯데 선수단은 특훈을 이어갔다. 개막이 가까워진 만큼 한층 더 치열한 경쟁과 단련만이 남았다.
그라운드 한켠에선 손성빈이 포수 장비를 모두 착용한 채 기본기 및 2루 송구 훈련에 전념했다. 3루쪽에선 한태양과 최항이 김민호 코치의 펑고를 받으며 땀을 흘렸다.
불펜에선 이날 등판하지 않은 나균안과 박세현, 송재영, 이병준이 몸을 풀었다.
준비는 끝났다. 이제 남은 건 정규시즌 개막 뿐이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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