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미국에서 반려견이 실수로 총을 발사해 주인을 다치게 하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CBS 뉴스, 폭스뉴스 등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각)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 거주하는 남성 A(39)는 여자친구와 침대에서 쉬던 중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이 우발적으로 총을 발사해 다쳤다.
총을 발사한 개는 1살짜리 핏불테리어 '오레오'로, 침대 위로 뛰어오르다가 발이 매트리스에 놓여있던 총의 방아쇠에 걸리면서 발사된 것으로 조사됐다. 총알은 A의 왼쪽 허벅지를 스쳤고, 그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그의 여자친구는 한 인터뷰에서 "오레오는 장난기 많은 개로, 뛰어다니고 점프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전했다.
커플은 앞으로 총기 안전장치를 반드시 걸어두겠다고 약속했다.
경찰은 이번 사고를 단순한 우발사고로 분류해 반려견이나 주인에게 법적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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