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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올 시즌부터 새로운 구장에서 시즌을 시작한다. 기존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떠나 신구장인 한화생명 볼파크로 홈 구장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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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장은 좌·우 비대칭으로 설계돼 우측 폴까지 거리는 95m, 좌측 폴까지는 99m다. 상대적으로 짧은 우측 거리를 보완하기 위해 8m 높이의 '몬스터월'을 설치했다. 좌타자가 당겨쳐서 홈런을 넘기기 힘든 환경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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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한화 감독은 "그라운드는 너무 좋다"라며 "이제 야구만 잘하면 된다"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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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삼성 감독도 신구장 적응에 나섰다. 박 감독은 "몬스터월도 한 번 보고, 불펜도 2층에 있다고 해서 봤다"라며 "홈런을 넘기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95m로 거리는 짧지만, 비거리가 120m는 돼야할 거 같다. 우익수 쪽으로 홈런 치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을 거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라운드 상태에 대해서는 "아직 울퉁불퉁한 부분도 있고, 외야쪽 딱딱하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오늘 (추운) 날씨 영향도 있고, 점차 밟아주면 괜찮아질 거 같다"고 밝혔다.
보통 시범경기가 오후 1시에 진행되지만, 이날 경기는 야간 경기 적응 차원에서 오후 6시에 개시된다. 싸늘한 날씨. 김 감독은 "첫 저녁 경기니 부상없이 잘 마쳤으면 좋겠다"고 했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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