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양·길이 다양한 9홀 코스에 총 526m 규모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잠실유수지에 파크골프장과 육상트랙을 조성하고 지난 17일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파크골프장은 오랫동안 빈터였던 1만㎡ 부지에 주민 의견을 반영해 9홀, 33타, 총 526m 규모로 조성됐다. 인조 잔디를 사용해 유지 관리가 쉽고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게 했다.
구는 다양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게 꾸민 점을 특징으로 꼽았다.
9홀 모두 코스 길이와 모양을 다르게 설계해 최단 코스는 40m, 최장 코스는 115m다. 홀 모양이 휘어진 형태로 난이도 중상 이상인 '도그렉' 코스도 갖췄다. 또 그린 하나당 홀컵 2개를 구성해 9홀이어도 18홀 효과를 볼 수 있다. 5타석 퍼팅 연습장과 휴게공간 등도 갖췄다.
러닝 열풍을 고려해 육상트랙도 함께 조성했다. 파크골프장 둘레에 2천300㎡ 규모로 400m 레인 4개와 100m 직선주로를 갖췄다. 충격 완화에 좋은 탄성포장재를 사용했다.
파크골프장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 온라인 신청 후 4월 1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1시간에 2천원(65세 이상 1천원)이다.
육상트랙은 예약 없이 무료로 사용하면 된다. 육상트랙은 이미 달리기 동호인들에게 추천 코스가 되고 있다고 구는 전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이번 시설은 주민들의 귀한 목소리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만들어낸 '섬김행정'의 모범 사례"라며 "다양한 연령대가 생활체육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살도록 관리와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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