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빌런의 나라' 오나라의 남편 서현철의 위태로운 일상이 포착됐다.
19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극본 채우 박광연, 연출 김영조 최정은)는 K-줌마 자매와 똘끼 충만 가족들의 때론 거칠면서도 때론 따뜻한 일상을 담은 시추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
'빌런의 나라'가 첫 방송을 하루 앞둔 가운데, 오나라(오나라)와 서현철(서현철)의 바람 잘 날 없는 일상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겉옷도 제대로 챙겨입지 못한 채 불안에 떠는 현철의 모습이 짠내를 자아내는가 하면 여유로움을 만끽하고 있는 나라는 현철과 의미심장한 대화를 나눈다.
아침부터 중요한 회의가 있던 현철은 급하게 집을 나서려 하지만, 아들 서영훈(정민규)의 교복 셔츠를 잘못 입고 그의 방으로 향하는가 하면 엘리베이터에서 쓰러져 있는 딸 서이나(한성민)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옆집 사는 조카 송강(은찬), 송바다(조단) 또한 황당한 광경에 두 눈을 의심하는데. 현철은 아침부터 자식들로 인해 회사에 지각할 위기에 처하자 진땀을 뺀다.
뿐만 아니라 노심초사하며 자신을 구제해 줄 누군가에게 전화를 거는 현철의 모습에선 K-가장의 무게가 느껴진다. 과연 현철이 제시간에 회사에 도착해 파란만장한 출근길 난관을 이겨낼 수 있을지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그런가 하면 현철은 승진의 기회를 붙잡기 위해 소중하게 여겨왔던 보물을 찾는다. 하지만 현철은 나라가 건네준 보물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한다고. 특히 방에서 나온 딸 이나는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현철의 눈치를 살피는데.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 현철은 분노를 표출한다. 만년 부장 현철의 분노 버튼을 누르게 한 사건은 무엇일지, 그는 승진을 방해하는 걸림돌을 이겨내고 무사히 회사 생활을 이어 나갈 수 있을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나라는 좌절한 현철을 위해 특급 내조를 선보이기로 결심한다. 가족들을 위해 가장의 무게를 견디며 출근길을 나서는 현철과 그를 위해 어떤 일이든 할 준비가 된 나라의 내조가 극을 유쾌하게 이끈다고. 나라는 어떤 방법으로 현철을 도와줄지, 한 시도 조용할 날 없는 이들의 왁자지껄 일상이 무척 궁금해진다.
한편 KBS2 새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는 총 24부작으로 회당 30분 2회씩 오는 1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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