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사우디아라비아 프로팀 알 나스르가 아스널 수비수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알 나스르는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고 있는 팀이다. 아스널은 마갈량이스의 계약 연장을 위해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마갈량이스와 아스널의 계약은 오는 2027년에 만료된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9일(한국시각) "알나스르는 마갈량이스에게 연봉 약 2000만 유로(약 310억원)를 제시할 계획이며, 이는 그의 현재 아스널 연봉의 약 3배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알 나스르는 올여름 마갈량이스 영입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선수 측과의 접촉도 이미 마쳤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매체는 "알나스르는 올여름 그를 반드시 영입하려 하며, 이미 선수 측과 초기 접촉을 마쳤다"며 "마갈량이스는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체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갈량이스는 아스널의 중요한 수비 자원으로 현재 소속팀에서 시즌을 마무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최우선 목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다. 아스널은 1억 유로(약 1587억원) 미만의 제안은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아스널은 지난 겨울이적 시장에 이적 자금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당장 현금이 필요하지는 않다. 올겨울 선수들을 대거 보강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아스널의 최우선 타깃은 스트라이커와 왼쪽 측면 공격수, 왼쪽 측면 수비수, 수비형 미드필더, 백업 골키퍼 등이다.
우선 미드필더 포지션에서는 조르지뉴와 토마스 파티가 떠날 가능성이 있다. 아스널이 대체자로 지목한 선수는 레알 소시에다드의 마르틴 수비멘디다. 협상을 지속하고 있으며 계약 협상에 낙관적인 입장으로 알려졌다. 경쟁자였던 리버풀은 수비멘디 영입을 철회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밖에도 아스널은 뉴캐슬의 미드필더 브루노 기마랑이스, 공격수 알렉산더 이삭, 라이프치히의 공격수 벤야민 셰슈코 등을 영입리스트에 올리고 있다.
기브미스포츠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기마랑이스, 알렉산더 이삭의 영입도 검토 중"이라며 "하지만 뉴캐슬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주축 선수 매각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측면 공격수로는 빌바오의 니코 윌리엄스, 울버햄튼의 마테우스 쿠냐가 언급되고 있다. 측면 수비수는 키어런 티어니, 올렉산드로 진첸코 등이 거론된다.
결론적으로 아스널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양한 포지션에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마갈량이스의 거취가 가장 큰 변수로 떠오르며, 그가 팀에 남을 경우 아스널은 중앙 수비수 보강 없이 미드필더와 공격진을 보강하는 데 집중할 수 있다. 아스널이 노리는 선수들은 대다수의 빅클럽에 관심을 받고 있어 이적 협상에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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