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만료 권영민 한전 감독도 불안…PS 진출 감독도 '교체설'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프로배구 2024-2025시즌 정규리그가 막을 내리면서 포스트시즌(PS) 진출에 실패한 팀들을 중심으로 사령탑 교체 움직임이 일고 있다.
사령탑 교체의 신호탄은 오기노 마사지 OK저축은행 감독의 자진 사퇴다.
OK저축은행 정규리그 최종일인 20일 오기노 감독이 올 시즌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지휘봉을 내려놓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기노 감독의 '자진 사퇴' 방식을 취했지만, 사실상 경질에 가깝다.
지난 2023년 5월 일본인으로는 처음으로 지휘봉을 잡았던 오기노 감독은 2023-2024시즌 8년 만에 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견인했으나 올 시즌에는 최하위로 시즌을 마쳤다.
특히 챔프전 진출에 앞장섰던 외국인 선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현대캐피탈)를 포기하고 새롭게 판을 짰다가 기대했던 성과를 내지 못했다.
OK저축은행은 오기노 감독 후임 사령탑 선임 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국내외 감독들을 후보 리스트에 올려 적임자를 낙점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후보로는 역대 감독 최다승(296승)에 빛나는 '봄배구 전도사' 신영철 전 우리카드 감독과 현대캐피탈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최태웅 SBS스포츠 해설위원 등이 꼽힌다.
권철근 OK저축은행 단장은 "오기노 감독이 사퇴한 만큼 이른 시일 안에 팀을 이끌 후임자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계약 기간이 남아 있던 오기노 감독이 물러남에 따라 봄배구 진출에 실패한 팀들을 중심으로 사령탑 교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올 시즌을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최종 6위로 시즌을 마감한 한국전력의 권영민 감독도 다소 불안하다.
한국전력은 올 시즌 초반 개막 후 5연승 행진으로 '코트 돌풍'을 일으켰으나 맹활약하던 '쿠바 공격수' 루이스 엘리안 에스트라다(등록명 엘리안)가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한국전력은 36경기에서 13승 23패를 기록해 6위로 밀렸다.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은 그러나 외국인 선수 부상 악재 속에 그동안 뛸 기회가 적었던 세터 김주영과 아포짓 스파이커 김동영, 아웃사이드 히터 박승수, 구교혁 등에게 기회를 줘 젊은 선수들을 성장시켰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올 시즌 선수단의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구단 임원진이 내주 중 권영민 감독의 거취와 관련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여자부는 남자부와 비교해 다소 조용한 가운데 남녀부 모두 포스트시즌 진출 팀에서도 사령탑 '교체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일부 구단에선 포스트시즌 최종 성적표와 관계없이 선수단 운영의 여러 문제와 맞물려 교체 여부를 검토해 상당 부분 진행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25일부터 여자부 플레이오프 정관장-현대건설전이 열리고 31일 흥국생명과 플레이오프 관문을 통과한 팀 간 챔피언결정전이 시작되는 만큼 사령탑의 거취는 포스트시즌이 종료돼야 소문의 진위가 확인될 전망이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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