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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각자 변호사 상담을 받았다. 아내는 유책 사유가 100% 남편에게 있으며 자신이 위자료까지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양나래 변호사는 부부에게도 부양의 의무가 있는데 아픈 남편보다 아들을 챙긴 것은 불리한 정황이라고 꼬집었다. 다만 아내가 아버지의 유산으로 빌라 초기 매매비용 9000만원을 해결했고, 남편이 빌린 1억원의 대출금도 아내가 갚고 있으며, 남편의 카드값과 자동차 할부 등 빚 5000만원까지 상환했기 때문에 재산 분할은 아내가 유리할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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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심리 생리 검사도 충격적이었다. 남편은 '당신은 아들을 가족이라고 생각합니까'라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결과는 진실이었다. 그러나 '조카와 아내가 물에 빠지면 아내를 먼저 구하겠다'는 말은 거짓으로 드러났다. 아내는 '남편과 이혼해서라도 아들과 함께 살고 싶다'는 진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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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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