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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의 가교 역할을 하는 황인범이 빠지자, 볼을 제대로 돌지 않았다. 무엇보다 템포가 올라오지 않았다. 상대 밀집수비를 깨기 위해서는 빠르게 공격을 전개해야 하는데, 반대쪽 전환하는데만 해도 1분씩 시간이 걸릴 정도였다. 백승호(버밍엄)가 황인범의 대체자로 나섰지만, 냉정히 말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부상까지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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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요르단전 출전은 가능할 전망이다. 황인범은 "종아리 부상은 많이 좋아진 상태"라며 "다행히 소속팀과 대표팀이 소통했고, 감독님이 배려해서 이번 경기를 쉬면서 컨디션 조절을 잘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만전 결장은 원래 계획된 결정"이라며 "다음 경기는 잘 준비해서 최대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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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전 부진으로 25일 예정된 요르단전에 대한 부담이 더욱 커졌다. 요르단전에 승리하지 못할 경우, 3차 예선 마지막까지 본선행 진출을 두고 부담스러운 행보를 이어가야 한다. 황인범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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