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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21일(한국시각) 그리스 코스타 나바리노에서 열린 제144차 IOC 총회에서여성 최초, 아프리카 최초로 IOC 제10대 위원장에 당선된 커스티 코번트리 IOC집행위원(41·짐바브웨 청소년·스포츠·문화담당 장관)에게 공식 축하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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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번트리 위원장 당선인은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서, IOC 선수위원장, 짐바브웨 체육부 장관 등을 거치며 국제 스포츠계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양성평등, 선수 중심의 의사결정, 차세대 리더십의 육성 등 여러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번 당선은 다양성과 포용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더욱 굳건히 하고, IOC가 지향하는 글로벌 스탠다드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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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유 회장은 "코번트리 당선인과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IOC 선수위원으로 함께 활동한 인연이 있어 오랜 기간 친분을 쌓아온 사이"라며 "앞으로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히 협조하여 국제 스포츠계에 긍정적인 변화와 발전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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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번트리 당선인과 유 회장은 2000년 시드니, 2004년 아테네,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올림픽 '동기'로, IOC선수위원회에서도 5년간 함께 했다. 2004년 아테네에선 각각 수영과 탁구에서 나란히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2008년 베이징에서 코번트리 당선인은 여자배영 200m '세계신기록' 2연패를 달성했다. 코번트리 당선인은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선수위원에 당선됐고 유승민 회장이 4년 후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당선되면서 4년간 선수위원회의 비약적 발전을 이끌었다. 이 기간 코번트리 당선인은 2016~2021년 선수위원장으로 활약하며 '글로벌 하드워커' 유 회장과 수시로 소통하고 협업했다. 2020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한 '사우디 선수포럼'에도 나란히 대표 연사로 참여해 우정과 연대를 이어온 사이다.
IOC선수위원 임기 만료 후 NOC위원장으로 돌아온 유 회장의 IOC 재입성에도 '청신호'라는 기대가 팽배하다. 바흐 위원장의 유승민 회장을 향한 신뢰가 확고했고, 바흐 위원장의 암묵적 지지와 함께 유 회장과 긴밀한 연대를 이어온 '40대 여성 리더' 코번트리의 당선에 안팎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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