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협업으로 국내 골프장 최초 '안전운전인증'프로그램을 도입, 골프장 카트사고 예방에 나선다. 강원랜드는 작년 1월 한국도로교통단과 정부 인사혁신 3대 추진과제인 '공공기관 인사교류 제도'를 통해 다양한 협업과제 발굴에 나섰고, 행정안전부의 '협업이음터'를 활용한 골프장 카트사고 예방 프로그램 개발과 하이원리조트 내 교통안전 강화 방안 마련 등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공동의 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
21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협업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도로교통공단의 안전운전인증 프로그램을 도입해 경기보조원(캐디) 대상 운행안전진단, 운전행동성향검사 실시, 안전운전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수했으며 추후 교통안전성에 대한 한국도로교통공단의 심의위원회를 통해 '안전운전인증제'등급을 부여받게 된다. 한국도로교통공단과의 인사교류 및 협업으로 하이원 CC는 '국내 골프장 최초' 안전운전인증제 도입이라는 유의미한 결과를 얻게 됐다. 작년 12월 강원랜드는 한국도로교통공단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하우 공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양 기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 강화를 약속한 바 있다. 하이원CC는 3월 28일 시즌 오픈을 앞두고 이용객의 안전 확보와 사고 예방을 위해 합동 점검 등을 진행중이다.
홍성욱 강원랜드 레저영업실장은 "하이원CC가 한국도로교통공단과의 협업으로 방문객과 근무자 모두 안전한 골프장으로 나아가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리조트 내 카트사고 예방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안전운전인증 최우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