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올러, 롯데 데이비슨은 KBO리그 데뷔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21세기 한국 최고 투수'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자신의 38번째 생일에 2025시즌 첫 등판한다.
류현진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경기 선발 투수로 예고됐다.
개막 2연전 선발 등판을 코디 폰세, 라이언 와이스에게 양보한 류현진은 팀의 3번째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공교롭게도 25일은 류현진의 생일이다.
류현진이 생일에 등판하는 건, 한국과 미국 생활을 합해 이번이 처음이다.
11년 동안의 미국 메이저리그 생활을 마치고 지난해 KBO리그로 돌아온 류현진은 2024년 3월 23일 LG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6피안타 5실점(2자책)으로 고전했다.
하지만, 이후 LG전에서 잘 던져 2024년 LG전 성적을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1.84로 마쳤다.
올해도 류현진은 LG와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LG 선발은 2년 차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다.
지난해 LG에서 뛰었던 최원태는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이는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 이적 신고식'을 한다.
최원태는 2024시즌이 끝난 뒤 생애 첫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고, 삼성과 4년 최대 70억원(계약금 24억원, 연봉 합계 34억원, 인센티브 합계 12억원)에 계약했다.
지난해 최원태는 NC전에서 4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3.42로 잘 던졌다.
'전직 빅리거' 애덤 올러(KIA 타이거즈)와 터커 데이비슨(롯데 자이언츠)은 25일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올러는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 데이비슨은 인천 SSG 랜더스전 선발로 예고됐다.
올러는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통산 36경기에 출전해 5승 13패, 1홀드, 평균자책점 6.54를 남겼다.
올러가 KBO리그에 연착륙하면 디펜딩챔피언 KIA에 2연패 달성을 위한 엄청난 동력이 생긴다.
데이비슨도 MLB 56경기 출장 기록(4승 10패, 평균자책점 5.76)이 있다.
롯데가 개막 2연패를 당한 터라 데이비슨의 호투가 더 절실하다.
수원에서는 고영표(kt wiz)와 최원준(두산 베어스)이 동국대 선후배 사이드암 투수 대결을 벌인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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