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상대를 막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서 나온 결과다."
송영진 수원 KT 감독의 말이다.
수원 KT는 2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72대54로 승리했다. KT(29승19패)는 2연승하며 2위 창원 LG(30승18패)와의 격차를 좁혔다. 외국인 선수 자렐 마틴의 부상 속에서도 승리를 챙겼다.
경기 뒤 송 감독은 "항상 삼성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두원과 하윤기가 잘해줬다. 리바운드에서 어느 때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서 이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적극적으로 디펜스했다. 두 선수만 잘해서 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도움 수비 강화하려고 했다. 레이션 해먼즈와 박준영도 잘했다. 하윤기는 1대1도 적극적으로 해줬다. 흐름을 빼앗기지 않고 잘 이어간 것 같다. 이두원도 짧은 시간이었지만 적극적으로 임하려고 했다. 중요한 것은 시간 배분이다. 그걸 잘 채워줬다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이날도 깜짝 활약을 이어간 '신인' 박성재에 대해선 "신인인데도 배포가 좋다. 슈팅력을 갖췄고, 디펜서도 된다. 열심히 하는 선수다. 노력도 많이 한다. 신인상을 받는 것에 대해선 큰 이견이 없으면 좋겠다"고 칭찬했다.
KT는 27일 고양 소노와 대결한다. 송 감독은 "이번처럼 본인들의 역할을 잘 해줘야 할 것 같다. 선수들이 다 열심히 해준 것이다. 상대를 막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서 나온 결과다. 앞으로 6경기 남았다. 쭉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잠실=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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