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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반백살 아빠 박수홍은 공진당으로 시작해 영양제를 가득 먹으며 새벽 4시, 이른 아침을 시작했다. 박수홍은 "영양제 9개를 먹는다. 배가 부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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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은 이른 새벽이지만 젖병 열탕 소독부터 빨리 정리도 했다. 재이가 태어나면서 확연히 늘어난 빨랫감들. 물고기 밥 주기도 박수홍의 몫이었다. 집안일을 모두 마친 후에야 나갈 준비를 시박한 박수홍은 혹시 딸이 ?慣咀 살금살금 까치발로 거실을 뛰어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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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전 빠질 수 없는 재이 사랑, 박수홍은 같이 일하는 동료들에게 딸 사진을 보여주며 자랑을 했다. 박수홍은 "진짜 재이 태어나고나서 일이 더 잘된다. 방송도 홈쇼핑도"라며 흐뭇해 했다.
박수홍은 아침 방송이 끝나자마자 아침 9시에 칼같이 퇴근했다. 피곤할텐데도 딸 재이를 보며 아침부터 에너지가 넘쳤다. 박수홍은 "잠을 못자도 너무 좋다"라 했다.
빠가 손 씻는 사이 재이 곁으로 온 다홍이에 엄마는 "다홍이가 재이를 지켜주겠다는 뜻이야"라며 조기교육을 했다. 박수홍은 "발에서 분유 냄새가 난다"며 딸을 보며 흐뭇해 했다.
재이는 엄마 아빠의 응원 속에 뒤집기에 성공해 박수를 받았다. 최지우는 "뒤집기 천재다"라며 함께 기뻐했다. 박수홍은 "어떻게 저렇게 뒤집기도 잘하냐"라며 팔불출 면모를 보였다. 최지우는 "재이 덕분에 집안에 웃음이 가득하다"라 했다.
병원 치료를 위해 자리를 비우는 엄마를 위해 박수홍 혼자서 딸을 케어하기로 했다. 박수홍은 "독박육아는 처음이다"라며 웃었다.
엄마가 없는 사이 박수홍은 "불편한 옷 갈아입자"라며 레이스 가득한 옷을 벗기고 새 옷을 입히기로 했다. 하지만 순한 재이여도 옷 벗는 게 불편한 상황에 칭얼대기 시작했다.
박수홍은 "시간이 아직도 1시다. 시간이 안간다"라며 땀까지 흘리며 힘들어 했다.
그때 정친한 개그맨 후배이자 2024년 용띠 자녀를 둔 육아 메이트 손헌수에게 전화를 걸었다. 박수홍 김다예 부부의 신혼여행을 함께 간 손헌수는 심지어 태교 여행도 함께 했다.
통화하는 사이 잠든 재이, 박수홍은 흐뭇하게 웃으며 아기 침대에 딸을 눕혔다.
재이가 잠든 사이 박수홍의 집안일은 계속됐다. 그렇게 시간이 흐른 뒤 집안일이 끝나기 무섭게 재이가 일어났다. 배고파 칭얼대는 재이를 위해 분유도 뚝딱 준비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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