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김송이 아들 강선 군과 남편 강원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7일 김송은 자신의 계정에 영상 하나와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강원래가 휠체어를 타고 아들 강선 군의 등교를 도와주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김송은 해당 영상 자막을 통해 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을 적었다. 그는 "선이랑 아빠랑 등굣길 함께 가는 요일이 일주일에 딱 한번인데 오늘이 돌아오기가 왜 길게 느껴졌을까"라며 "오늘 선이에게 말했다. '엄마는 선이가 아빠랑 학교 가는 거 창피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학교 앞에 가면 교장 선생님, 선생님, 보안관님 다 좋아하시잖아. 친구들도 다 좋아하고"라고 이야기 했다.
이어 "그러니까 선이의 감정이 많이 힘들지 않길 바란다. 엄마는 아빠가 너무너무 자랑스럽다. 얼마나 멋진데"라며 "선이도 엄마처럼 아빠가 얼마나 멋진 사람이라는 걸 믿었으면 좋겠다. 우리가 알아줘야 아빠가 힘을 내지"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선이 아빠 사랑해. 선아 사랑해"라며 가족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김송은 게시물을 통해 하고싶은 말을 이어갔다. 그는 "엄마가 자식을 다 알지 못하지만 선이가 웃는 표정을 보니 여러 감정이 섞인 듯 한데, 몸이 불편한 (다른 친구들 아빠와 비교한) 아빠에 대한 자신의 미안함 마음이었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어 "선이한테 말은 못했지만 아빠는 함께 등교하는 이날을 제일 기다린단다~ 아빠마음은 그렇다고"라며 "선아 사랑해. 선이아빠 살아있어줘서 고마워"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아들은 커가면서 아빠가 대단한 사람이란 걸 깨달을 거다", "멋진 가족, 멋진 엄마, 멋진 아빠, 멋진 선이", "강원래는 우리나라 최고 가수, 최고 댄서였다. 존경스럽고 자랑스러운 아빠"라며 김송 가족을 응원했다.
한편 김송은 1996년 그룹 콜라 멤버로 데뷔했다. 강원래는 1996년 클론으로 데뷔, 2000년 오토바이를 타다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은 2003년 결혼, 2014년 아들 강선 군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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