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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첫 출발에 질 수도 있고, 연패를 한 적도 있지만, 이렇게 안타가 안 나온 적은 없다. 2안타 경기 이런 걸 한 두 경기만 해도 분위기가 무거워진다. 반대로 생각하면 직전 경기에서 LG 투수가 좋았고, 우리가 좋은 타자의 좋은 타구가 막힌 것도 있다. 그러다보니 선수들도 힘이 들어가고 잘하려다 보니 부담을 가질 수도 있다"고 짚었다. 한화 타선은 이날 7회 빅이닝을 비롯해 화끈하게 점수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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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한화생명 볼파크의 첫 안타는 1회초 KIA에서 나왔다. 선두타자 김선빈이 2S에서 폰세의 체인지업을 쳐서 우중간 안타를 만든 것. 그러나 이후 땅볼과 병살타가 이어지면서 점수로는 이어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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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연의 홈런 이후 한화 타선도 집중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임종찬이 볼넷을 골라냈고, 대주자 이원석이 2루를 훔쳤다. 이후 대타 이진영이 볼넷을 골라내면서 찬스를 이었다.
KIA는 전상현을 내리고 곽도규를 올렸다. 그러나 문현빈이 볼넷을 얻어냈고, 황영묵이 밀어내기 볼넷을 이끌어냈다. 이후 최인호가 몸 맞는 공으로 다시 한 번 밀어내기가 나오면서 점수는 3-2.
한 번 터지기 시작한 한화 타선은 8회에도 폭발력을 보여줬다. 다시 한 번 김태연이 공격을 이끌었다. 1사 후 김태연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 이후 이원석의 진루가 나왔다. 이진영 타석에서 상대 수비 실책에 김태연이 홈으로 들어왔고, 이진영은 2루를 밟았다. 이후 이도윤의 3루타로 이진영까지 홈인. 7-2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선발 투수 폰세가 7이닝을 7안타(1홈런) 4사구 1개 8탈삼진 2실점으로 막아냈다. 폰세는 최고 156㎞의 직구(49개)와 더불어 커브(26개) 체인지업(16개) 슬라이더(6개) 투심(6개) 커터(2개)를 섞었다.
폰세는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정규시즌 첫 승 투수가 됐고, 박상원은 첫 홀드 투수가 됐다.
KIA 선발 투수 제임스 네일은 6이닝 3안타 4사구 2개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지만, 승리를 품지 못했다. 네일에 이어서는 전상현(⅔이닝 3실점)-곽도규(0이닝 2실점)-이준영(⅓이닝 무실점)-이형범(1이닝 2실점)이 차례로 올라왔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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