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코미디 영화 '와일드 씽'(손재곤 감독, 어바웃필름 제작)이 배우 강동원, 엄태구, 박지현, 오정세 등 빈틈없는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영화 '전,란'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브로커'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한 강동원이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변신에 나선다. 한때 잘나가던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의 리더이자 댄싱머신으로 활약했지만, 현재는 방송국 주변을 맴돌며 생계형 방송인으로 살아가는 현우 역을 맡은 강동원이 관객들에게 어떤 재미를 선사하게 될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영화 '낙원의 밤' , 시리즈 '조명가게' '놀아주는 여자' 등 강렬한 존재감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엄태구는 형편없는 랩 실력에도 열정만큼은 만수르인 트라이앵글의 폭풍래퍼 상구 역을 맡아 빠져 나올 수 없는 매력을 선보인다.
트라이앵글의 천상보컬, 센터 도미 역은 드라마 '재벌X형사' '재벌집 막내 아들'을 비롯해 영화 '히든 페이스'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박지현이 맡았다. 은퇴 후 본 모습을 감추며 살아가고 있지만 걸크러쉬 본성을 주체하지 못하는 인물로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여기에 '거미집' '극한직업' '악귀' '사이코지만 괜찮아' '동백꽃 필 무렵' 등 매 작품 독보적인 캐릭터를 선보이는 대체불가 오정세가 과거 트라이앵글에 밀려 만년 2위를 차지한 비운의 발라더 성곤 역을 맡아 발군의 코믹 연기를 뽐낸다.
'와일드 씽'은 한 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해체한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여 년만에 재기의 기회를 얻어 무대로 향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강동원, 엄태구, 박지현, 오정세 등이 출연했고 '달콤, 살벌한 연인' '해치지않아' 손재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 30일 크랭크 인 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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