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김수현이 자신을 둘러싼 모든 의혹을 전면 부인한 가운데, 디즈니+ 본사가 드라마 '넉오프' 공개에 대해 "예정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디즈니+ 본사로부터 회신 메일을 받았다는 글이 다수 게재됐다.
디즈니+측은 김수현 출연을 문의한 고객들에게 "'넉오프'는 현재 디즈니+의 공개 일정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Knock-Off is not on the current release schedule for Disney+)"라고 답장했다.
해당 문의를 보낸 한 네티즌은 "그동안 '넉오프'와 관련된 문의를 넣었을 때 묵묵부답이었는데, 답변이 오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디즈니+관계자는 지난달 21일 "신중한 검토 끝에 '넉오프' 공개 계획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초 '넉오프'는 상반기 공개작으로, 3월 '하이퍼나이프' 공개 후 오는 4월 시즌1을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이제는 공개 일정마저 불투명해졌다.
특히 업계에서는 제작비만 600억원이 들어간 '넉오프'가 공개 보류를 넘어 자체 폐기될 경우, 김수현은 위약금으로 최소 180억원에서 최대 1800억을 물어야 한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통상 배우 개인사로 작품이 엎어질 경우 제작비의 2~3배 정도를 위약금으로 지불하기 때문이다.
한편, 김수현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故 김새론 미성년자 시절 교제, 채무 변제 압박 의혹을을 전면 부인했다.
이날 김수현은 "저는 스스로를 겁쟁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언제나 가진 것을 지키기에 급급했던 것 같다. 제게 오는 호의조차 믿지 못하고 항상 무엇을 잃을까, 피해를 볼까 무서워하고 도망치고 부정하기 바빴다"면서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를 하지 않았다. 그리고 고인이 저의 외면으로 이내 저의 소속사가 고인의 채무를 갚으라 했기 때문에 비극적인 선택을 했다는 것 또한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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