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김민하가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을 통해 새로운 수식어를 얻었다.
김민하는 1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제작발표회에서 "저는 '첫사랑 아이콘'이 아닌, '짝사랑 아이콘'이 되고 싶다"라고 했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극본 송현주 장인정, 연출 김혜영 최하나)은 세상을 등지고 청춘을 흘려보내던 희완 앞에 첫사랑 람우가 저승사자가 되어 나타나며 벌어지는 청춘 판타지 로맨스다. 지난해 열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On Screen)'에 공식 초청되며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조용했던 람우를 변화시킨 인싸 중의 인싸 희완 역을 맡은 김민하는 "이 작품은 오랜 시간 동안 제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라며 "그리움에 대한 이야기와 남겨진 사람들에 대한 의미, 또 죄책감을 안고 살아가는 과정 속에서 이 대본을 만나고 나니 반가웠고, 단단하게 잘 풀어가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10대 역할에 부담감은 없었는지 묻자, 그는 "주변에서도 교복을 입을 수 있을 때 빨리 입어보라고 하더라. 처음엔 망설여졌는데, 막상 입어보고 고등학생으로 돌아가 보니 촬영 기간 내내 젊어진 느낌이었다"고 웃으며 답했다.
또 '첫사랑 아이콘'이란 수식어에 대해선 "'첫사랑 아이콘'보단, '짝사랑 아이콘'이 되고 싶다. 작품 안에서도 희완이 람우에게 편지를 쓰면서 너무 좋아한다"며 "아직 '짝사랑 아이콘'은 아무도 없는 것 같아서, '짝사랑 아이콘'으로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오는 4월 3일 티빙에서 1, 2회가 공개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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