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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대전 감독은 주민규를 아끼기로 결정했다. 그는 경기를 앞두고 주민규를 선발에서 제외한 데 대해 "공격수는 흐름과 골 감각을 살려줘야 한다. 상대와 여러가지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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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은 이미 올 시즌 한 차례 맞닥뜨렸다. 2월 2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충돌했다. 울산이 윤재석과 허율의 연속골의 앞세워 대전을 2대0으로 제압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대전의 올 시즌 유일한 패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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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위가 대전이다. 승점은 13점(4승1무1패)이다. K리그1 4연패에 도전하는 울산은 4위(승점 10·3승1무2패)에 머물러 있다. 대전이 승리하면 한 발짝 더 앞서갈 수 있다. 울산이 승리하면 승점이 똑같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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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차게 영입한 에릭이 처음으로 원톱으로 출격한다. 김 감독은 "원톱으로도 좋다. 다음 경기가 서울이라 투톱을 모두 꺼내기에는 부담이 있다. 조합을 찾는 시간"이라며 "대전이 지난 경기에서 1대1에서 밀렸다고 했다. 구텍을 넣은 것은 그런 측면이다. 우리는 무조건 이겨야 되는 경기"라고 덧붙였다.
황 감독은 3-4-3 카드로 맞불을 놓는다. 스리톱에는 김현욱, 구텍, 윤도영이 포진하고, 미드필드에는 신상은, 김준범, 임덕근, 강윤성이 선다. 박규현, 안톤, 임종은이 스리백의 임무를 맡고, 골키퍼 장갑은 이창근이 낀다.
울산=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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