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박형식이 제국의아이들 막내에서 아기 병사를 거쳐 연기파 배우로 성장한 여정을 털어놨다.
2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5초만 노래하던 박형식이 '보물섬' 주인공이 되기까지!"라며 선공개 했다.
이날 유재석은 "허준호 씨가 '촬영 때 형식이에게 안 지려고 노력했다'고 하셨다더라"며 "이건 허준호 씨가 형식 씨를 인정을 한다는 이야기다"고 했다.
박형식은 "너무 설레고 영광이더라"며 "현장에서 만났는데 소름이 촤악 돋더라. 염장선이 앉아 있더라"며 허준호와의 첫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현재 박형식은 SBS 드라마 '보물섬'에서 허준호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가운데 하드캐리로 바다 수영 액션을 완성하며 박형식의 재발견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박형식은 "바다도 남해에 직접 가서 찍고 물고문도 당했다"며 "바다에 진짜 나가서 찍을 줄 몰랐다. 촬영으로 진짜 바다에 갔을 때 꽤 멀리 나가더라. 이후 '자 들어가실게요'라더라"며 '보물섬'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010년 제국의아이들(ZE:A)로 연예계에 입문해 어느덧 데뷔 16년 차가 된 박형식. 팀에서 메인 보컬이었지만, 파트는 단 5초에 불과했다고.
박형식은 "거의 동준이가 다 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노동요라고 하지 않나. 혼자서 일을 다했다"며 "그냥 '제국의 아이들' 앨범은 동준이가 다 했다고 봐도 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박형식은 중학교 때부터 밴드부를 하며 아이돌 멤버로 캐스팅된 에피소드와 함께 승합차 1대, 화장실 1개로 멤버 9명이 생활하던 추억의 제국의아이들 시절 이야기를 풀어낸다.
박형식은 "요즘 제가 꽂힌 게 가슴이 뜨거워지는 게 좋더라"며 "광희 형이 고군분투하는 모습, 시완이 형이 칸에 가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뜨거워지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야, 박형식 너는 못하냐'라는 것도 있었던 것 같다. '나도 파이팅 해서 해야지' 좋은 동기 부여가 됐다"며 "우리 멤버들이 잘될수록 더 행복한 게 있다"며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무조건 앞만 보고 달렸다"라며 제국의아이들 막내에서 아기 병사를 거쳐 연기파 배우로 성장한 여정 또한 감명을 전할 예정이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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