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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피셜'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당분간' EPL로 돌아가지 않는다. '당분간'이라는 건 최소한 뮌헨과의 계약이 끝나는 2027년 여름까지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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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이브닝스탠다드 등은 3일(이하 한국시각) '2027년 여름까지 뮌헨과 계약돼 있는 케인의 조기 이적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도했다. 케인이 직접 밝힌 거취에 관한 내용을 기반으로 최근 불거진 'EPL 복귀, 토트넘 재영입 추진'등의 루머를 일축했다.
하지만 케인은 2023년 여름 토트넘과 결별했다. 이유는 딱 하나 뿐이었다. 바로 토트넘에 있으면 절대 우승을 할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물론 레비 회장이 중심이 된 토트넘 수뇌부가 케인에 대해 홀대한 면도 큰 이유 중 하나였다. 결국 케인은 뮌헨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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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돌연 토트넘이 케인을 다시 데려오려고 한다는 루머가 나왔다. 그러자 케인이 직접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현재 생활에 만족하며, EPL 복귀도 당분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고 했다. 케인은 ESPN과의 인터뷰에서 "뮌헨에서 만족스럽다. 다른 리그나 팀으로의 이적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도대체 이적설이 어디서 왜 시작됐는지 모르겠다. 그냥 소문일 뿐이다. 나는 현재 독일에서의 생활과 팀 동료, 코칭스태프에 만족해하고 있다"고 못박았다.
이렇듯 케인이 몇 번이나 EPL로 조기복귀할 생각이 없다고 했음에도 또 꾸준히 EPL 복귀설이 나오는 이유는 두 가지 때문이다. 하나는 케인이 2년 전 뮌헨과 계약할 당시 '바이아웃 조항'을 계약에 넣은 것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독일 매체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가 지난해 말 '케인이 원하면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시킬 수 있다. 2025년 초와 2026년 초에 각각 한 차례씩 사용할 수 있다. 이 경우 케인은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할 수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런 내용이 밝혀진 뒤 맨유와 리버풀, 그리고 토트넘까지 모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전부 부질없는 관심이었다. 케인이 다 잘라냈다. 그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나도 편안히 잘 지내고, 가족도 적응을 마쳤다. 지금은 그저 여기서 경기에 집중하고 싶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적생각은 1도 없으니 다들, 특히 레비 회장은 그만 포기하라는 뜻이 담겨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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