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최근 두 딸의 아빠임을 고백한 KCM이 딸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4일 MBC 측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알고 보니 K관식 그 자체인 KCM?! 처음 꺼내는 KCM의 가족 이야기♥"라며 '전참시' KCM 모습을 선공개 했다.
최근 KCM은 4년 전 결혼했으며, 현재 13세와 3세 두 딸을 둔 아빠라는 사실을 고백한 뒤 "후련하고 벅차다. 더 진실되고 보다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지금처럼 열심히 살겠다"고 밝혔다.
이날 KCM은 '낚시 다니면 언니랑 딸들은 뭐라고 안 하냐'는 매니저의 질문에 "큰 딸은 아빠한테 관심 없다. 아이돌에 관심이 많다. 아이브 사인 한번 받아서 줬다. 엄청 좋아하더라"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큰 딸은 최근 중학교에 입학했다고. KCM은 "입학식에 다녀왔다. 친한 친구들만 아빠가 KCM인 거 안다"며 "요즘 사춘기라 눈치 보며 살고 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KCM은 기사 나간 후 딸들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사실 기사 나가고 걱정을 많이 했다. 사춘기이기도 해서 상처 입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아빠는 괜찮냐'고 먼저 물어보더라"고 했다.
그는 "'혹시나 딸이 상처 받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그때 딸이 긴장했는지 입술을 떨면서 '아빠 괜찮냐'고 이야기 해주는 모습이 되게 뭉클하고 절대 잊을 수가 없다. 너무 고맙고, '정말 다 컸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했다.
특히 KCM은 "'내가 아이들을 만나려고 태어났나'라는 생각을 했다. 죽도록 사랑 한다는 표현이 있지 않나. 그 말처럼 사랑에 크기가 있다면 가장 큰 건 딸인 것 같다"며 "내가 내 목숨을 바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다"라며 삶의 전부이자 이유가 된 두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때 KCM의 아내에게 전화가 왔다. 아내는 "TV가 안 된다"고 하자, KCM은 "112에 전화해라"고 장난을 쳤다. 그러자 아내는 "전화해서 지금 출동한다고 한다"고 받아줘 웃음을 안겼다.
KCM은 "아내 성격이 장난을 잘 받아준다. 진짜 되게 재미있다"며 "영화로 치면 '엽기적인 그녀' 여자 주인공 같은 성격이다. 천방지축에 장난치는 거 좋아한다"며 아내 이야기를 하는 그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KCM의 휴대폰 속 아내 저장명은 '공주님'이라고. 그때 KCM는 "'공주님' 옆에 외계인이 그려져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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