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망주가 부동산 매물로 이적을 암시했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영국의 더선은 4일(한국시각) '맨유 스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팀을 떠날 준비가 됐다는 강력한 암시로 집을 매물로 내놓았다'라고 보도했다.
더선은 '가르나초가 오는 여름 올드 트래퍼드를 떠날 것이라는 큰 힌트를 흘렸다. 집을 비밀리에 매물로 내놓았다. 지난해 4월 맨체스터의 집을 구매했던 가르나초는 이제 부동산 중개업체에 집을 내놓으라고 요청했다. 이러한 그의 시도는 한 팬에 의해 발견됐다. 해당 팬은 축구 선수가 1년 만에 집을 내놓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가르나초는 맨유를 대표하는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이다. 지난 2020년 맨유 유소년팀에 합류한 가르나초는 잠재력을 인정받으며, 지난 2022년 18세의 나이로 1군 무대에 등장했다. 가르나초는 2022~2023시즌부터 2023~2024시즌까지 두 시즌 동안 84경기에 출전해 15골 9도움을 기록해 조금씩 성장세를 보였다. 마커스 래시포드, 앙토니 마르시알, 안토니 등이 부진한 맨유 2선의 희망으로 여겨졌다.
올 시즌 다소 아쉬운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가르나초는 꾸준히 공격포인트를 쌓으며 맨유에서의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다. 공식전 46경기에 출전한 가르나초는 9골 8도움를 기록했다.
가르나초의 활약에 주목한 팀들이 있었다. 나폴리가 가장 적극적으로 나섰다. 나폴리는 지난겨울 이적시장 당시에도 가르나초 영입에 뛰어들었다. 이탈리아의 디마르지오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나폴리의 이야기는 이제 끝나가고 있다. 나폴리는 대체자를 찾고 있으며 영입 명단에는 가르나초가 올라있다'라며 나폴리의 관심을 전했었다. 다만 당시에는 맨유가 가르나초의 매각을 적극적으로 고려하지 않았으며, 나폴리의 제안도 만족하지 못하며 이적이 성사되지 못했다.
하지만 다가오는 여름 맨유가 선수단 매각과 함께 이적 자금을 마련하길 원하며 가르나초의 이적 가능성이 다시금 떠오르고 있다. 나폴리도 무려 8000만 유로(약 1300억원)의 이적료를 가르나초 영입을 위해 투자할 것이라 알려졌다. 가르나초가 맨체스터에 위차한 자신의 집까지도 매물로 내놓으며, 오는 여름 가르나초의 이적 가능성이 더욱 힘을 얻게 됐다.
집까지 내놓고, 떠날 준비를 하는 가르나초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도 맨유 팬들에게는 큰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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