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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9일 도쿄돔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개막시리즈 2차전서 데뷔한 사사키는 당시 3이닝 1안타 5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으나, 볼넷을 5개나 허용하는 컨트롤 난조를 보였다. 이어 30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상대로는 1⅔이닝 동안 3안타와 4볼넷을 내주고 2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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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도 썩 만족스러운 피칭은 아니었으나, 경기를 끌고 나가는 안정감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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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역시 삼자범퇴였다. 브랜든 마시를 헛스윙 삼진, 슈와버를 헛스윙 삼진, 터너를 좌익수 플라이로 각각 처리했다. 특히 마시와 슈와버는 사사키의 주무기인 낮게 떨어지는 스플리터에 방망이를 헛돌렸다.
그리고 2-1의 리드가 이어지던 5회 사사키는 두 타자를 모두 내보내고 교체됐다. 선두 리얼무토에게 8구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했고, 스탓에게 우전안타를 내줘 무사 1,2루에 몰렸다. 이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마운드로 가 사사키의 엉덩이를 두드려준 뒤 우완 앤서니 반다를 불러올렸다.
마시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고 1사 1,3루를 맞은 반다는 슈와버를 우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처리했다. 이때 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1루로 총알같은 송구로 스타트를 끊었던 1루주자 스탓을 잡아 더블아웃으로 이닝이 마무리됐다. 이를 지켜보 사사키는 환호하며 동료들에 박수를 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이로써 사사키의 평균자책점 5.79에서 4.15로 조금 낮아졌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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