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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39분 터진 최규현의 결승골과 함께 승부의 쐐기를 박은 것은 후반 추가시간 터진 토마스의 득점이었다. 토마스는 왼쪽 스토퍼로 출전해 폭발적인 드리블 이후 강원 수문장 이광연을 뚫어내며 골망을 흔들었고, 안양은 그대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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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적응 기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이미 동계 전지훈련 때부터 토마스는 기대감이 높았다. 당시 유병훈 감독은 "토마스는 합류한 지 얼마 안 됐다. 5일 정도 훈련했는데, 계속 경기를 소화하고 와서 그런지 연습 경기에서 당장 경기 나가도 될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실력도 기대 이상이다. 수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한다"라고 밝혔다. 판단이 정확했다. 개막전부터 안양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토마스는 대구전 한 경기를 제외하면 매 경기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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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는 "네덜란드에서 왼쪽 풀백도 자주 뛰어봤다. 그 위치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고 있었다"라며 득점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감독님이 내 스타일에 대해 많이 알고 있고, 그런 장점들을 잘 활용하신다. 어떤 위치에서 어떻게 잘하면 될지를 감독님과 협력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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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과 함께 한 단계 더 성장하겠다는 의지도 강했다. 토마스는 올해 목표에 대한 물음에 "안양이 그냥 승격팀이 아닌 K리그1에서도 잘할 수 있는 팀임을 보여주고 싶다. K리그1에서 동등한 위치에서 잘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팀의 성장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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