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사위가 보내준 파리 칠순여행, 박물관만 돌아다녔다."
10일 저녁 8시 1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78회에서는 MC 안정환-이혜원-유세윤-송진우와 프랑스 대표 파비앙, 이집트 대표 새미가 자리한 가운데, 프랑스와 아랍에미리트(UAE)에 거주 중인 패밀리들이 '효도 여행'을 선사하는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특별 게스트로 나선 선우용여는 딸 최연제가 국제결혼을 해 미국인 사위를 두고 있음을 밝힌 뒤, "국제결혼의 장점은 사위와 말이 안 통한다는 것"이라는 폭탄 발언을 던진다. 이어 그는 "말이 통하면 좋은 말은 물론 나쁜 말도 오가기 하기 마련인데, 대화가 아예 통하지 않으니까 간단한 좋은 말만 하면서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해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격한 공감을 자아낸다.
훈훈한 분위기 속, 선우용여는 "딸 최연제와 사위 케빈이 내 칠순을 기념해 프랑스 파리로 효도 여행을 보내줘 함께 떠났다"며 당시 일화를 공개한다. 그런데 그는 갑자기 "어휴~"하고 한숨을 내쉬더니, "사위가 철저히 계획을 짜 와서 그대로 움직였다. 박물관만 주야장천 돌아다녔다"고 셀프 폭로(?)한다. 선우용여는 "파리는 명품의 도시인데…"라고 콕 집은 뒤, "평생 일만 하느라 명품을 모르고 살아서, 여행 내내 굉장히 기대했는데 (매장을) 안 가더라"고 아쉬워한다. 이를 들은 송진우는 "엄마 마음을 왜 몰라몰라몰라~"라며 선우용여의 전매특허 '유행어'를 센스 있게 활용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선우용여는 '프랑스 패밀리' 김다선X스티브 가족이 한국에서 3년 만에 날아온 김다선의 부모님을 위해 준비한 '파리 효도 여행' 현장을 지켜보다가, 패션위크가 열리는 프랑스 '마레 지구'가 등장하자 "'패션'이야?"라며 눈을 번뜩인다. 선우용여의 멈출 수 없는 쇼핑 레이더에 이혜원은 "지금까지의 목소리 중 제일 하이톤이시다"며 웃는다. 물론 선우용여는 "사위가 나를 만날 때마다 내가 좋아하는 해바라기를 꼭 사서 선물해 준다"며 사위 자랑을 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든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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