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초반은 초과 달성이다.
목표로 삼았던 75%를 넘어 염경엽 감독이 마음속으로 잡은 80%도 넘고 있다.
LG 트윈스 염 감독의 '공격적 야구'의 대표적인 지표였던 도루가 달라졌다. 지난 2년 동안 수많은 시도 속에 아픔도 많았는데 올해는 아픔보다 웃음이 훨씬 많아졌다.
이제 초반이라고 해도 수치적으로 너무나 달라졌다. LG는 11경기서 총 19번의 도루를 시도해 16번 성공했다. 10개팀 중 가장 많이 도루를 시도했고, 가장 많이 성공했다. 도루 2위는 10개를 성공한 한화 이글스다.
놀라운 것은 도루 성공률. 실패는 단 세번뿐으로 도루 성공률이 84.2%다. 5번 시도해 모두 성공한 KIA 타이거즈와 3번 시도해 실패가 없었던 키움 히어로즈가 100%의 성공률을 기록했고 다음으로 성공률이 높은 팀이 바로 LG였다.
LG는 그동안 많이 뛰지만 그만큼 많이 아웃되는 팀이었다. 2023년엔 가장 많은 166개의 도루를 기록했지만 101개의 실패를 해 도루 성공률이 62.2%로 꼴찌였고, 지난해엔 171개의 도루와 79번의 실패로 도루 2위, 성공률 68.4%로 9위로 여전히 성공률이 떨어졌다.
염 감독은 오키나와 2차 캠프 때 도루에 대해 갯수보다 성공률에 집중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당시 염 감독은 "팬들에게 그만 욕먹어야지"라면서 "올해는 확률의 도루를 할 생각이다. 대외적으로는 75%를 말하는데 내 개인적으로는 80%까지도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투수의 퀵모션 시간과 포수의 송구 능력, 볼카운트 등을 따져 성공률이 높을 때만 도루를 시도하록 하겠다는 뜻. 그리고 그것이 정규시즌에서 실현되고 있다.
그래도 몇몇 잘뛰는 선수만 도루를 하는 건 아니다. 벌써 도루를 기록한 선수가 8명이나 된다. LG에서 도루를 주도하고 있는 박해민과 신민재가 나란히 4번씩의 도루를 성공시켰다. 실패는 둘다 한번도 없는 100% 성공률을 자랑한다. 최원영과 오지환이 2개씩 성공시키고 1개씩 실패. 홍창기와 송찬의 문성주 오스틴이 1개씩을 기록 중.
도루성공률이 높아서일까. LG는 10승1패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를 질주 중이다. 이 성공률이 시즌 끝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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