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강하늘이 올해 상반기 다작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소감을 전했다.
강하늘은 8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보통 관계자 분들이 작품 공개 시기를 정해주시기 때문에 거기에 맞출 뿐"이라며 "제가 원한 건 아니었다"라고 했다.
오는 16일 개봉하는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과, 이를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낸 것은 물론 마약에 대한 경각심까지 전달하는 범죄 액션 영화로, '나의 결혼 원정기', '특수본'의 황병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강하늘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뒤흔드는 야당 이강수를 연기했다.
강하늘은 여러 장르의 작품에 출연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해 12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났고, 지난달에는 영화 '스트리밍' 원톱 주연으로 나서 극의 흐름을 책임졌다. 오는 5월에는 고민시와 함께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당신의 맛'을, 6월에는 '오징어 게임' 시즌3 공개를 앞두고 있다.
강하늘은 연달아 작품을 공개하게 된 점에 대해 "제가 원한 건 아니었다. 보통 배우들이 개봉 시기를 정하지 않지 않나. 관계자 분들이 정해주시는 거니까, 저는 그냥 '아 이때 개봉하는구나'하고 마는 편"이라고 전했다.
최근에는 작품 홍보차 웹예능 '살롱드립2'에 출연해 웹툰작가 기안84와의 닮은꼴을 언급하기도 했다. 강하늘은 "제가 혼자 사는 모습을 보고 주변에서 지인들이 기안84랑 많이 닮았다고 하더라. 실제로 저도 주변에 크게 신경을 안 쓰는 편이고, 집에 식탁을 안 둬서 친구들이 와도 바닥에서 밥을 먹는다. 그럴 때마다 친구들이 '너 기안 84 같다'고 말하더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그는 기안84를 향한 팬심을 드러내며 "흘러 흘러 바람따라 사시는 느낌이 좋았다. 방송에 나오시는 모습을 보면서도 제 삶의 워너비라고 생각했다. 저도 저렇게 편안하게 신경 쓸 거 없이 흘러 흘러 가는대로 살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MBC '나 혼자 산다' 측에서 캐스팅 섭외가 들어온다면 응할 계획이 있는지 묻자, 강하늘은 "제 일상을 공개할 마음은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저보다 더 재밌는 분들이 나가셔야 한다. 평소에 소파에만 누워있는데, 그런 제 삶을 보여준다면 누가 그걸 보려고 하겠나. 주위에서 출연을 말린 건 아니지만, 섭외가 들어온 적도 없다"고 덧붙였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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